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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의 산
8월 22일 영월군 영월읍 연하리와 하동면 진별리 경계에 있는 연하계곡을 끼고 있는 응봉산을 6년 만에 다시 올랐다. 연하계곡 입구에서 출발하여 연하폭포 지나 응봉산 정상 찍고 다시 되돌아 내려오는 7.7km/3시간 40분의 산행을 하고 계곡에서 땀과 더위를 씻어 내고 근처 식당에서 버섯전골로 늦은 점심을 하고 귀가하는 한여름의 산행을 마쳤다.
8월 15일, 경상북도 문경시와 상주시의 경계에 있는 높이 827.9m의 산인 도장산(道藏山)을 6년 만에 다시 찾았다, 《택리지》애 서는 도장산을 청화산과 속리산 사이에 경치 좋고 사람 살기 그만인 복지로 지칭하며 속리산 전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고 전통사찰 심원사를 품고 있는 산으로 서재에서 출발하여 도장산 정상을 찍고 심원폭포로 하산하여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씻고 용추교에서 산행을 마쳤다.
8월 8일, 구름이 하늘을 덮고 있어 그늘 없는 해파랑길 걷기에는 딱 좋은 날이다. 남애항을 출발하여 남애해변-원포해변-지경해변- 향호-강릉청소년해양수련장(지경해변) 앞에서 바다수영을 즐기는 멋진 시간을 보냈다. 지경해변 물에는 꽤 큰(10~15cm) 물고기가 해수욕객을 졸졸 따라다니는 진귀한 풍경도 즐겼다. \
8월 1일, 더위를 피해서 인제의 아침가리골로 트레킹을 가려했으나 구룡령 약 2km 못 가서 미끄러지듯 날아오는 오토바이가 버스 운전대 옆을 치는 사고로 수습이 지연되어 계획대로 아침가리골까지 갈 시간이 안되어 할 수가 없이 가까운 명개리 통마름골의 통마름약수터까지 걷고 계곡에서 물놀이로 시원한 하루를 보냈다. 오른쪽 붉은 곳이 약수가 솟아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