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의 산

9일 추석 다음날 07:00에 잠실에서 문경과 괴산 경계에 있는 희양산 산행을 하기위하여 서울가고파산악회의 백두대간 종주팀과 같이 하나관광버스를 타고 09:30 분지마을에 도착하여 사다리재-곰틀봉-이만봉-시루봉-성터갈림길-희양산-적벽구간-은티마을로 남진하는 백두대간 구간을 7시..

6일 08:00에 관악역에서 친구와 만나 삼성산과 관악산 8봉을 타기로 하였는데 추석을 앞둔 하늘은 높고 푸르러 더 멀리 까지 펼쳐지는 풍경에 마음을 빼앗겨 전망이 트이는 곳마다 쉬면서 바위를 타다 지처서 무너미고개에서 주저 앉아 계곡에 발 담그고 시간을 보내다가 서울대 정문으로 ..

8월28-29일은 속초 한화리조트에서 수련회에 참석하여 이틀동안 빡빡한 스케쥴에 쫓기다 울산바위며 달마봉을 비롯한 설악산을 멀리서 처다보기만 하고 돌아왔다는..... 그러나 수련회는 이 시대의 잠든 영성을 깨우는 풍성한 은혜의 시간으로 채워졌었다. 언제 보아도 설레이는 마음을 ..

울진과 삼척의 경계에 있는 응봉산(998.5m)은 서울에서 당일 코스로는 좀 버겁다는 생각이 들어 쉽게 가지지 않는 산이다. 23일 월산악회의 수도관광버스는 사당역에서 06:50에 출발하였으나 추석을 앞둔 벌초를 위하여 이동하는 차들로 영동고속도로는 막혀 서다 가다를 반복하며 울진 덕..

혼자 하는 산행은 조금은 두럽기도 하지만 홀가분하다. 페이스, 코스, 휴식을 마음대로 조절 할수 있으니까.... 07:30에 족두리봉 밑 용화지킴지원센타를 통과하고 족두리봉으로 오른다. 처음 산행을 시작했을 때 족두리봉 릿지바위에서 벌벌떨던 생각도 나고 ... 향로봉은 우회한다. 오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