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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의 산
8월 3일, 산 많고 골 깊은 강원도의 명계약수를 품고 있다는 약수산과 백두대간 상의 응복산을 연계 산행하였다. 삼복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날씨임에도 1000m 이상의 고지 대라서인지 시원한 바람이 계속 불어 다른 때와 달리 쾌적한 산행을 하였다. 구툥령을 출발하여 약수산-조망터-아미봉-마늘봉-명개리 갈림길-응복산(왕복)-갈림길-통마름산장-통마름계곡(트럭 타고)-내청도교로 하산하였다. 통마름산장에서 트럭(10명 기준 삼천 원)을 타는 꽤 긴 거리인 내청도교까지 구간도 특별한 추억을 갖게 하였다.
7월 27일, 강원도 영월군 와석리 김삿갓계곡과 미사리 사이에 있는 곰처럼 생긴 바위가 있다는 곰봉을 산행하였다. 민화박물관입구에서 출발하여 암릉(575m)-전망봉(840m)-곰봉-795봉-500봉-김삿갓문학관 주차장으로 하산하는 6.86km/ 3:30분의 땀을 많이 흘렸지만 아름드리 소나무들이 보여 주는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는 산행을 하였다.
성치산은 전북 진안군 주천면 용덕리와 충남 금산군 남이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십이폭포가 유명하며 과거 성이 있었던 데서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7월 20일 용덕고개를 출발하여 성치산-성봉(648m)-무자치골-십이폭포-정자- 주차장으로 하산하는 11km/ 4시간 30분의 산행을 하였다. 오늘 산행은 장마 끝의 높은 습도로 중복을 실감케 하는 땀과의 싸움이었으나 하산 길이 십이폭포를 보며 땀을 식히는 즐거운 산행이었다.
7월 6일 조선 8대 오지 중의 하나이며 완주군 동상면 신월리 구수리마을의 뒷산으로 주변을 압도할 정도로 우뚝 솟은 암봉인 장군봉(將軍峰·738m)을 산행하였다. 주변을 통과하는 고속도로로 교통이 편리 해지며 산꾼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하여 등산객들이 줄을 서서 암봉을 오르는 풍경이 마치 기차 같다고 하여 기차산이라고 한다는.... 구수마을 주차장을 출발하여 구수산장- 장군봉-암릉- 북장군봉-해골바위-선녀탕-구수마을 주차장으로 하산하는 7.25km/3:30분의 즐거운 산행을 하였다.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