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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의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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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4일, 입춘 인 어제 눈이 내려 눈 덮인 북한산을 만나러 구기동으로 이동하여 계곡을 타고 문수사-대남문-대성암-중성문-북한산성입구로 하산하는 올해 마지막 눈길 산행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며 혼자서 느긋하게 10km 조금 넘는 4시간의 즐거운 산행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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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8일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눈 산행을 하려고 북한산성입구에서 출발하여 간간히 내리는 눈을 맞으며 대서문을 지나 오르는데 한 무리의 등산객이 하산하여 얼마나 일찍 산행을 시작하여 벌써 하산 하나 하는 생각을 하는데 마음 좋게 보이는 등산객이 "북한산 전체가 입산통제 이니 돌아가라"라고 하신다.... 투덜 되며 산성입구로 내려 계획에 없던 둘레길을 걸었다. 내시 묘역 길인 10구간 에서 시작하여 마실길(9구간)-구름정원길(8구간)을 걷고 연신내에 얼큰한 동태찌개로 점심을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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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3일, 전날 눈이 많이 와 눈 산행의 기대를 갖고 정진 공원 지킴터에서 출발하여 족두리봉-향로봉-비봉-사모바위-향로봉-탕춘대-불광 장미공원으로 하산하는 산행을 하였다. 올라갈 때는 아이젠 없이 올라가 족두리봉에서 아이젠을 착용하고 줄곧 산행을 하였다. 향로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백운대 만경대 노적봉이 보여주는 경치는 압권이었다. 눈길에 혼자라 망설이다가 왔는데 오길 잘했다는 나를 향한 칭찬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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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오랜만에 관악산을 오르는 날이 겨울의 절정이라고 하는 소한이었다. 관음사 뒤에 있는 깃대봉을 오르는데 스틱이 바람에 날리는 강한 바람이 온몸을 강타하여 소한의 한파를 절감하며 등산을 하였다. 사당역을 출발하여 관음사-마당바위-연주대-연주암-과천향교-과천역으로 약 11km/4시간 30분 산행을 추위와 싸우며 산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