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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의 산
4월 20일 고령산을 가려다가 버스 시간이 안 맞아 구파발역에서 장흥면 부곡리가 종점인 704번 버스를 타고 종점에서 내려 진행방향으로 가다가 우측 임도를 따라 능선에 올라 챌봉으로 간다. 가파르지 않고 숲길이 좋았으나 능선을 벗어나 산허리 길을 걷다가 챌봉 이정표를 보고 급경사 황톳길로 오르는데 헉헉대고 겨우 챌봉 정상에 올랐다. 정상에는 정상비도 조망도 없는 꽤 너른 헬기장 만.... 다시 왔던 길로 하산하여 바위 식탁이 있는 쉼터에서 점심을 나누고 고비골 고개(여행 스케치 카페)로 하산하여 도로를 건너 다시 능선으로 올라 일영봉 찍고 장흥으로 하산하였다. ..
4월 15일, 정상 바로 밑에 까마귀 샘인 오정(烏井)이 있다고 하여 오정산이라 부르게 되었다는 경북 문경에 있는 오정산(烏井山)을 산행 하였다. 부곡리 삼실 마을에서 출발하여 부운령-오정산(804m)-상무봉(800m)-621봉-삼태극 전망대-병풍바위-토끼비리 길-고모산성-진남휴게소로 하산하는 약 10km/ 4시간 20분의 눈이 즐거운 산행을 하였다.
책여산은 2개로 전라북도 순창군 적성면과 남원시 대강면 경계에 있는 순창 책여산과 남원 책여산을 국내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로 연결하고 있으며 작지만 큰 산, 당차고 풍류와 멋이 가득한 산으로, 유유히 흐르는 섬진강, 너른 들녘과 지리 반야봉까지의 시원한 조망이 산행의 즐거움 더해 주었다. 4월 8일 책암교를 출발하여 무수재~바위 전망대(335)~금돼지 굴봉(343)~당재~순창 책여산(송대봉:342)~황굴 삼거리~장군봉(343)~칼바위 능선~출렁다리~남원 책여산(361)~임도삼거리~구송 정교 주차장 (9.7km, 5시간)으로 하산하는 산행을 하였다.
도락산(965m)은 소백산과 월악산의 중간에 형성된 바위 산으로 일부가 월악산 국립공원에 위치하고 있는 산으로 100대 명산에 들어 있는 산이다. 3월 25일 따라간 신마포 산악회의 간단한 시산제 후에 상선암 주차장을 출발하여 제봉(817m)-형봉(881m)-도락산 삼거리(왕복)-신선봉-내궁기 삼거리-도락산(965m)-도락산 삼거리-채운봉(854m)-검봉(825m)-상선암 주차장으로 원점 회귀하는 7.5km/ 4:30분의 작은 공룡능선 같은 바위와 수려한 경관을 즐기는 산행을 하였다.
남한 최북단에 있는 복계산을 산행하였다. 몇 년 전에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동서울에서 강원 버스로 와수리로 가서 군내버스를 타고 복계산을 오른 기억이 새로운 산이다. 아직 계곡에는 얼음이 그대로 있는 겨울의 마지막 풍경을 즐기는 산행을 하였다. 매월 산장을 출발하여 매월 폭포-삼각봉(810m)-복계산(1057m)-촛대봉(1010m)-한북정맥-칼바위봉(990m)-삼거리(950m)-매월 산장으로 원점 회귀하는 10.6km /4시간 30분의 산행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