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의 산

추석연휴에 양화대교 중간에 있는 선유도를 찾았다. 일제시대 때 채석으로 섬이 망가지기 시작하여 육이오 전쟁이후 도로복구를 위한 채석으로 섬을 깍아 돌을 이용하는 바람에 섬이 옛날의 중국사신들을 접대하며 많은 시를 남기던 아름다운 모습은 없어졌고 선유상수원으로 사용하다..

디지털미디어씨티역 5번출구로 나와 10여분 걸어서 오르는 서울 서북쪽의 능선 숲길인 봉산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다. 높지 않고 사람도 많지 않고 쉬어가면서 서오능 까지 갈수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숲길만 조금 걸어 정자에서 쉬다가 전망대에서 돌아오는 산책을 하였다. 디지탈미디..

송추방향 솔고개 버스정류장에서 길을 건너 노고산으로 오른다. 북한산의 멋진 위용을 느낄수 있는 전망대는 노고산능선이 최고 인것 같다. 북한산의 인수봉 숨은벽 백운대가 가장 웅장하게 보이기에 노고산을 오른다, 교현리에서 출발하여 군부대가 있는 정상찍고 천년고찰 흥국사로 ..

용문산에서 도일봉 방향으로 2.5km가다 보면 폭산이 나오고 그 정상이 높이가 1,004m라고 하여 천사봉이라고 한다. 30일 우리는 용문사 입구 마을에서 우측으로 들어가 용문봉 찍고 문래재 지나 폭산 천사봉으로 올라 다시 용문사로 돌아가려다가 도일봉으로 간다고 방향을 잡고 이동한 것..

가을 하늘 같은 맑고 높은 하늘에 솟아오른 숨은벽 능선은 아름답다. 11시나 되어서 효자2리에서 출발한 고등학교 동문 산악회 회원들은 밤골계곡의 시원한 물가의 유혹에 빠저 계곡에 앉아 놀고 싶다는 강력한 요구를 묵살하고 숨은벽 전망바위 까지 가자고 독려한다. 꽤 험한 등산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