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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의 산
전북의 5대 암릉이며 정상에서 바라보는 탁월한 조망이 아름다운 임실 진안의 고덕산과 내동산을 산행하였다. 더운 날씨에 두 개의 암릉산을 탄다는 게 쉽지 않지만.... 6월 24일 임실 고덕 마을을 출발하여 바위산으로 8개의 봉으로 되어 있는 봉을 오르내리고 무거운 태양볕을 받으며 마을 농로를 지나 내동산을 올라 땀 흘리며 수많은 암릉길을 오른 고생을 보상해 주는 듯 사방을 둘러보는 일망무제의 조망에 빠지는 즐거운 산행을 하였다. 고덕 마을-고덕산(1봉~8봉)-구암재-마을 농로-구신치-내동산-동산마을 회관 12km /5:20. ]
6월 17일, 충북 알프스로 알려진 충북 보은군과 경북 상주시와 경계에 있는 100대 명산인 구병산을 6년 만에 다시 산행하였다. 적암리 구병식당을 출발하여 마을 경로당을 지나 쌀눈 바위-철계단-구병산-동봉/ 백운대(853봉)-절터 삼거리-신선대(785m)-팔각정-구병식당으로 하산하는 9개의 암봉이 병풍처럼 둘러 있는 100대 명산의 멋진 풍경을 즐기며...
송암산(松岩山)은 설악산국립공원의 동쪽 경계에 있는 해발 767m의 산으로서, 화채능선(華彩稜線) 상의 화채봉에서 동쪽으로 뻗친 화채 동능선(송암 능선)의 끝자락에 있는 산으로 계획은 송암산과 화채봉을 오르려 했으나 제한된 시간에 완주하기 힘들어 1216봉까지만 오르고 아쉽게 하산하였다. 둔전리 진전사지-삼층석탑-철계단-임도 삼걸-헬기장-송암산-864봉-둔전골 삼거리-1216봉-역순으로 하산하다가 절터-둔전골에서 길을 잃어 계곡으로 능선으로 오르내리다가 겨우 둔천 저수지를 찾아 진전사지로 회귀하였다.
6월 1일 친구랑 둘이서 가까운 북한산 계곡을 찾아 시원한 자연을 즐기며 힐링하기로 하고 불광동 장미공원을 출발하여쪽두리봉산불감시초소-향림담-북한산샘터-정진공원지킴터로 하산하는 기분 좋은 산행을 하였다.
5월 27일 강원도 정선군 사북에 있는 노목산을 산행하였다. 노목산은 백두대간의 금대봉에서 서북쪽으로 뻗은 노목 지맥의 중심의 산으로 산나물이 많다는 오지 산이다. 서울 합정에서 버스가 출발할 때부터 내리던 비가 산행 들머리인 노나무재에 도착하여서도 여전히 내려 우의를 걸치고... 노나무재를 출발하여 노목산-1086봉-1044봉-옥실재(도로)-삼부재(직전리)로 하산하며 산행 내내 비를 맞는 우중 산행에다가 정선군청 산림계에서 나온 직원들이 산나물을 못 뜯게 하여 산나물 산행이 허당이라 마음과 몸이 힘들었던 산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