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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의 산
올산은 충북 단양군 대강면에 위치한 숨은 명산으로 퇴계 이황이 단양군수를 할 때, 이 산을 보고 첩첩산중에 우뚝 서 있다하여 "우뚝할 올(兀)"자를 붙여서 올산(兀山)이라 불렀다고 ... 3월 14일, 올산마을을 출발하여 채석장터를 지나 올산정상 찍고 사방댐-마노교로 하산하는 6km/ 4시간의 즐거운 산행을 하였다. \
성산은 서쪽은 아미천이 흐르는 동막골을 품고, 동쪽은 가마골아래에 재인폭포를 품은 산으로 연천군이 조성한 성산숲길과 안내표지판이 잘 되어 있고, 토토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조망이 좋은 산으로 2월 29일, 재인폭포 주차장을 출발하여 숯골삼거리-성산(520m) 왕복-삼거리-토토봉(411m)-재인폭포-재인폭포주차장으로 하산하는 11km/ 4:30의 고만 고만한 봉우리를 넘고 또 넘어며 결코 만만한 산은 없다는 생각을 하는 산행을 하였다.
봉화산은 우리나라 산 이름 중에 가장 많은(400개가 넘는 ) 산으로양구 봉화산(烽火山)은 강원도 양구군 남면 심포리와 면곤리 , 원리, 죽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875m로서 소양호조망과 설악산 서북능선이 멀리 보이며 운해로 유명한 산이기도 하다. 2월 22일, 구암리에서 출발하여 봉화산 왕복-구암리 삼거리-정중앙봉-국토정중앙점-국토정중앙천문대로 하산하는 8km/4시간의 눈길 산행을 하였다. \ \ \
봄을 재촉하는 비와 싸락눈이 날리는 2월 15일, 후삼국을 호령하던 견훤의 기상이 서려 있는 경북 상주의 청계산을 산행하였다. 갈령에서 출발하여 헬기장-산불감시초소-청계산(두루봉)-투구봉-산성터-대궐터산-동관리로 하산하는 8km/ 4::20분의 산행을 하였다. 능선 좌우로 펼쳐지는 조망을 운무로 인해 볼 수 없어 아쉬웠고 겨울바람 같이 매서운 눈바람이 내내 괴롭히는 산행이라고 기억되어질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