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분류 전체보기 (697)
이광수의 산
10월 31일, 나포리해변보다 아름답다는 가을 마지막날의 추암해변을 따라 삼척항까지 트레킹은 환상적인 코스인 것 같다. 조금 쌀쌀한 듯 한 날씨와 투명하여 바닥이 보이는 바닷물이 철석이는 해변을 걷는 이날의 기억은 나포리 해변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추암-증산마을-후진항-이사부길-삼척
흔히들 울산바위라고 하면 동봉(796m)을 말하는데 더 높고 큰 바위와 조망이 뛰어난 곳은 서봉(890m)이다. 비탐방구역이라 쉽게 갈 수 없지만.... 10월 10일, 미시령 터널을 지나 경동대학 표시가 보이는 곳에서 가드레일을 넘어 희미한 길을 찾아 서봉에 올라서 뛰어난 동해에 빠져있는 듯한 속초조망을 즐기고 대청봉을 머리 보며 가까이에 황철봉을 조망하며 지난날을 회상하기도 하고 흔들바위로 내려와 멀게 느껴지는 C지구 주차장으로 하산 하는 13km/ 5:30의 기억에 남을 산행을 하였다.
명성산은 울음산이라고도 부르는 궁예의 슬픔 흔적이 곳곳에 숨어있는 산이며 억새로 유명하여 가을에 찾는 유명한 산이다. 10월 3일, 신안고개에서 출발하여 명성산 정상 찍고 삼각봉-팔각정-억새군락지-등룡폭포-산정호수 주차장으로 하산하는 11.5km/5시간의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억새의 물결에 묻히는 즐거운 산행을 하였다
울릉도 해안선 유람선 투어는 울릉도 여행에서 너무 멋진 풍광을 볼수 있는 대박 코스다4.울릉도 유람선 투어 5. 해안선 산책로
울릉도를 여행한 지가 너무 오래되어 언제였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그때도 독도 땅을 밟지 못하여 늘 숙제처럼 생각되고 있었는데 지난 9월 23부터 25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참 좋은 여행"의 울릉도 투어에 함께하였다. 새벽 2시 20분에 후포항행 셔틀버스를 타고 밤새워 달려 08:30 출발하는 선 플라워 크루즈를 타고 울릉도에 오후 1:05에 도착하여 봉래폭포 관광을 시작으로 울릉도의 육상관광과 해상관광과 독도 투어까지 할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 그러나 서울에서 후포까지 버스로 다섯 시간의 이동과 후포항에서 울릉도 서동항까지의 4:30 분위의 해상 이동이 힘들었고 날씨가 좋아도 독도행 배는 너울성 파도가 심하여 뱃멀미로 고생하였지만 독도에 발을 딛는 순간 나 뿐만 아니라 모두들 환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