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의 산

가을의 억새는 민둥산이 제일인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10월20일 좀 늦지않았나 하는 마음으로 갔다. 안개가 앞이 안보이는 길을 달려온 보람이 있어 산행 할때는 맑고 시원한 전형적인 가을의 날씨가 우리를 반겨 주었다.증산초등학교-쉼터-민둥산-삼내삼거리-삼내약수로 하산하는 여유..

46년 만에 개방이라는 소문을 지나칠수 없어 지난 10월20일 기대를 가지고 망경대를 찾았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없다는 옛말이 기억이 난다. 설악의 어디인들 좋지 않은 경치가 있을 까 마는... 관광객이 많고 흘림골이 산사태로 등산로가 막혀 코스가 변경되어 오색-망경대-오색약수..

10월6일 강원도 동해시에 있는 두타산 베틀봉을 다녀왔다. 서울에서 동해까지 먼길 달려온 보람이 있어 비 안맞고 사고 없이 산행을 잘 마쳤다. 산행거리는 얼마되지 않지만 바위산의 까다로움을 실감하며 작은 금강산이라는 경치를 즐감하였다. 삼화사 매표소- 삼화사-베틀전망대-베틀..

9월30일 오랫만에 친구랑 셋이서 가까운 양주불곡산을 올랐다. 산은 작지만 즐기기에 좋은 육산과 골산이 적당히 널려있는 산이다. 또한 임꺽정봉에서 산북동 방향으로 하산하면 아내가 잠믈어 있는 수목장이 바로 있기도 하여.... 의정부 부대찌게 골목의 옛 정취도 즐겨보고... 양주시청..

9월29일 강원도 홍천군 두촌면에 있는 달음재에서 오르는 삼족산(930m)과 고석산(832.7m)올랐다. 전화가 연결이 않되며 풀과 쌓인 낙엽으로 등산로가 분명치 않은 오지중의 오지의 산이다. 건너편 능선은 춘천지맥의 가리산 능선이 길게 뻗어 있는 조망을 즐기며 걷는 육산의 아름다운 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