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의 산

소한의 날씨 탓인가 사람으로 말하면 송추 여성봉은 너무 사나운 여자같다는 생각이 든다. 송추유원지 입구에 들어서면 앞을 가로막는 것 같은 높은 산이 여성봉 이다. 겨울 등산의 준비를 한다고 했는데도 다리가 시리다 못해 따갑다.... 오늘은 08:00에 불광역에서 추위를 무계념으로 받..

2012년 마지막 토요일인 29일 인터넷으로 우이령 탐방예약을 몇일 전에 하였기에 08:00 불광역에서 704번 버스를 타고 교현리로 고고씽~ 08:45에 예약확인하고 우이령 속으로 들어간다. 춥고 이른 시간이라 우리 일행 4명이 우이령 전체를 점령하고.... 6km 정도의 눈길을 걸어서 우이동에 도착. ..

경복궁역 1번 출구 앞에서 고등학교 동창 11명이 모여 사직단을 지나 인왕산과 북악산(정상 비는 백악산)을 올라서 삼청공원으로 하산하는 수많은 계단을 오르내리는 등산치고는 좀 다른 산행을 하였다. 산행후 한옥마을 잠시 둘러보고 낙원동에 있는 아구일번지에서 송년산행 뒤풀이를 ..

금년 들어 제일 춥다고 하는 날이다. 대통령과 교육감 투표를 일찍이 하고 양주전철역으로 향하여 10시에 친구와 만나서 양주 불곡산을 올랐다. 양주역 건너편 버스정류소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대교아파트 앞에서 내려 곧장 악어바위 능선으로 오른다. 바위로 된 능선이라 조금 위험하기..

전날 비가 내려 산에는 눈이 많이 쌓였을 꺼라는 생각이 들어 춘천 강선봉과 검봉산을 오르게 되었다. 15일 07:27 상봉에서 춘천행 전철을 타고 강촌에서 강선사-강선봉- 검봉산-문배마을-구곡폭포-강촌역으로 원점회귀 하는 미끄러운 얼음 산행을 하였다. 비가 급강하한 기온으로 강촌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