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의 산
백두산 가는 길/ 통곡의 압록강 본문
압록강(鴨綠江)은 그 물색이 숫오리의 머리색인 녹색을 띄었다고 붙여진 이름으로 총길이 925km중 중국과의 국경인 803km가 국경하천이라고...
태풍 불라펜의 영향으로 비바람이 몰아치지만 우리의 북한 땅을 보고싶어하는 열정은 멈출수가 없다
압로강 다리/ 이 다리만 건너면 우리의 동족들이 사는 땅인데...
강건너의 신의주
단동의 압록강다리 주변은 잘 정돈되어 있다
비는 오는데 강물은 잔잔하기만 하다
끊어진 철길....
나무없는 북한 땅이 슬픔으로 닥아온다
다시 보지 못할수도 있다는 생각에 셧다를 막 눌러본다
우리의 강토인가... 눈앞에....
자강도 만포의 어느 시골
또 다른 다리도...
평화롭게 보이는 민가...
강물이 범람하면....
다리를 자전거를 타고 건너는 사람도 있었는데...
옛날 시골에서는 황소 한마리면 굉장한 돈인데....
저 땅을 밟고 뛰어 보고 싶지만...
우리네 시골풍경과는 다르지 않은데....
원두막이 있고...
중국의 끊어진 다리
중국의 산은 숲이 욱어져 있고 북한땅은 숲이 없다....
우리 땅을 보는 마음이 자꾸만 우울해 진다. 한발국이라도 더 가까이에서 그 땅을 보고싶어하는 마음이 진하여 퍼질러 앉아 차라리 통곡이라도 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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