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은 분단으로 나누어지고 소양호로 옥토가 수몰되고 고원지대 수천만 평이 훈련장으로 편입되고 포장길로 사람길이 사라져 가는 아픔을 품고 있다는 인제의 구석구석을 찾아 505km 36개 구간의 인제 천리길을 걸어가는 대장정을 시작한다 11월 7일 1차로 인제의 관문인 남면사무소에서 출발하여 부평리-38 휴게소-38 대교남단까지 소양호에 비치는 아름다운 풍경과 늦가을의 단풍을 구경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