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의 산
강릉/ 해파랑 길/ 강릉 바우길 (사천진해변-강문해변-경포해변-사천해변) 본문
8월 29일, 강릉의 해변길을 동서남북 사방에서 몰아치는 비로 물에 빠진 생쥐 모드로 트레킹을 하였다. 3시부터 비가 온다는 예보와는 달리 12시부터 쏟아지는 비로 옷은 무른 등산화 안까지 젖는 참사를 당했다. 10시 출발 때는 날씨가 맑고 바람까지 불어 룰루 랄라 했는데... 강릉해수욕장에서 금년 마지막 수영을 하려던 계획이 돌변하여 바다 물대신에 빗물을 뒤집어쓰는 젖은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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