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의 산
천마산/(手長三尺可摩天)· 본문
태조 이성계는 "(手長三尺可摩天·손이 석 자만 되어도 가히 하늘을 만질 만하다"라고 말하였다는 산으로 옛날에는 호랑이와 산적이 많던 곳이며 의적 임꺽정도 이 산을 근거지로 하여 양주군 일대에서 활약을 했다고 한다. 빼어난 암릉과 울창한 활엽수림, 물맛 좋은 약수터들, 멋진 계곡, 그림같은 가을단풍과 겨울설경 등을 고루 갖춘 서울 근교의 대표적 명산이다. 평내호평역에서 165번 버스을 타고 이동하여 08:30 수진사 근처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천마의 집-꺽정굴-천마산 정상- 관리사무소로 하산하여 공사중인 천마산역 근처에서 푸짐한 김치찌게로 늦은 점심을 먹고 .... 정상에서 만난 운해의 바다와 파도치는 산이 연출한 대작에 취하여 많은 시간을 보내고 미련을 남겨 두고 하산을 한 멋진 산행이었다.
수진사 전경
울창한 숲이
언제 곰이 이곳으로 이주해 왔는지....
우리를 겁먹게 한다
천마의 집
이곳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계단이 엄청나다
아이젠을 착용하고
임꺽정봉으로 오른다
쉬운 산은 없다는...
임꺽정 굴/
물 위에 떠있는 섬 같아서...
우와~
바다가 연출 된다
천마산 812m
정상에서 만나는 태극기는 힘을 주는 것 같다
분위기 좋은 식당에서 김치찌게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