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의 산
돌직구 중원산 등산로 본문
광복절 공휴일, 계곡이 좋은 중원산 종주를 하기로 하고 왕십리역에서 07:19에 중앙선 용문행을 타고 용문역서 하차하여 시외버스터미널로 가서 09:10 중원리행 버스로 환승하여 09:30 종점에서 하차 하였다. 간단한 준비를 하고 이동하여 09:50에 중원산을 오르기 시작하였다. 중원산은 800m의 쉬운 산으로 생각하였는데 막상 올라보니 완전 돌직구 직선능선 등산로인데다 바람한점 없는 ..... 한시간 좀더 걸려서 정상에 도착 하여 단월산-싸리봉-도일봉 찍고 중원폭포로 하산하기로 하여 앞으로 진행하였는데, 이런 어처구니 없는.... 한 시간 넘게 내려왔는데 중원폭포 방향으로 잘못 방향을 잡았으니 할수없이 계곡에서 점심먹고 물놀이 하다 하산하는 계획변경 산행을 하였다. 좀 이른 시간에 택시로 용문역 부근까지 와서 치킨집에서 뒤풀이를 하고 18:30경에 전철로 귀가 하니 더운 여름 날씨에 일찍 산행을 끝내고 왔다고 가족들의 칭찬(?)을 들었다.
용문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중원리행 버스를 기다리며...
종점에서 들머리로 향한다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이 안내판 앞에서 좌측으로 중언산을 오른다
자동차가 들머리를 막고 있다
소나무 군락지를 오르면 참나무군락지가 나온다
고바이가 심한 등로에서 멋진 망태버섯을 만났다
육산의 오름이 더 땀이 난다는...
사위에서 부는 바람을 여기서 만났다. 어 시원해~
안개가 습도를 더...
내려다 보니 벼랑끝이다.
정말로 명품 소나무이다
위험한 구간이 계속된다
늘 반갑다는 마음이 든다
드뎌 중언산 정상
정상의 풍경/ 바람 한점 없다
돌비가 땅에 묻혀서 보아달라고 고개를 든다
미끄럽고 위험하다
숲에 묻힌 멋진 바위도...
이 소나무도 멋진데....
된비알이 계속 된다/ 습기를 먹어 미끄럽다
지금 5부 능선 까지 모르고 내려왔다
참나무 숯가마터 /하산하면서 3개나 보았다
여기서 우리는 발 담구고 점심을 먹는다
중원폭포 / 계곡 내내 물반 사람반이라는...
우리도 계곡에 들어가 물놀이를 하려던 마음을 접고 하산한다
여기는 텐트 촌이다
무더운 여름의 무궁화 꽃이 더 아름답다는 생각이....
버스종점으로 향하는 길목의 풍경
노상 주차한 차가 너무 많다
뙤약볕을 받으며 묵묵히 걷고 있는 친구들
여기서 내리고 여기서 다시 탄다
전철 타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