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3일 동해시를 둘러싸고 있는 초록봉을 산행하였다. 별로 높지는 않지만 해수면에서 출발하는 그리 녹녹하지 않은 산으로 백두대간의 두타산 청옥산 고적대 등 준봉들이 병풍처럼 파노라마를 펼치고 있으며 푸른 동해바다가 시원스럽게 한눈에 들어오는 풍경이 200대 명산 답다는 감탄이 절로 나온다. 묵호고등학교 뒤로 출발하여 홍고 개-초록봉-송신탑 삼거리-북삼초등학교로 하산하는 10.14km/ 3시간의 산행을 마치고 묵호항으로 이동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