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의 산
덕유산/ 설국 산행 본문
코로나 19로 산행을 못하다가 2월 18일 새해 첫 산악회 산행을 덕유산으로 가게 되어 전날 눈이 많이 내려 기대는 했지만 이렇게 멋진 눈 산행을 하게 될 줄은 꿈애도 생각지도 못했는데.... 지금까지 눈 산행 중에서 최고로 아름답고 황홀한 눈꽃으로 뒤 덮인 산야를 산행하였다. 백암봉에서 중봉까지의 혹한의 강풍으로 엄청난 고생도 하였지만 중봉에서 향적봉까지의 주목과 구상나무가 보여주는 풍경이 너무 황홀해 강풍과 추위에 몸을 날리며 떨었던 기억을 한순간 잊게 하였다. 안성탐방지원센터를 출발하여 동업령-백암봉-중봉-향적봉-설천봉에서 추위에 떨며 30여분을 기다려 콘도라 타고..... 오늘 산행은 별 다섯 개가 돨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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