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높고 구릉이 많아 원산도라고 불리는 이 섬은 옛날에는 고만도 또는 고란도라고 불렸다고 하며 충남에서는 안면도 다음으로 큰 섬으로 2019년 12월 원산 안면대교가 개통되어 끝자락에 있는 원산도도 육지 같다는.... 10월 13일 산우들과 섬 일주 트레킹을 하였다. 원산도 해수욕장 주차장을 출발하여 사창 해수욕장-오봉 해수욕장-증봉산 갈림길-증봉산-범산-오봉산 오로봉-진말 버스정류장-사창 버스정류장-구치 마을-원의 교차로-원산도해수욕장 주차장으로 원점 회귀하는 12.6km, 3시간이 조금 더 걸리는 섬 트래킹을 하였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옹기종기 모여있는 서해의 섬들을 바라보고 야트막한 산이지만 아름다운 풍경을 마음껏 조망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