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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의 산

얼굴을 가린 백록담 본문

카테고리 없음

얼굴을 가린 백록담

kwangsoo 2013. 1. 26. 13:01

 

 친구 5명은 24일 07:05 이스타항공으로 김포공항을 출발하여   제주공항 08:12도착. 서둘러 배낭찾아서 08:25에 소형 리무진 버스를 타고 성판악으로  고고씽, 09:12분 성판악에서 기념사진 한장 담고 12시전에 진달래밭 대피소를 통과해야하는 빡빡한 시간때문에 허벌나게 달려 하늘이 열리는 듯 시야가 트이는 진달래밭대피소에 11:20 도착하여 요기를 조금씩하고 다시 서둘러 오른다. 날씨도 영상인데다 춥다고 껴입은 옷 때문에 땀이 여름보다 더 흐른다. 조금 올랐을 때 부터 바람과 함께 싸락눈이 휘몰치고 가파른 등산길은 너무 힘들었다. 고전 끝에 정상 백록담에 도착했으나 우리 몸은 바람에 날리는 듯하고 강한 바람과 눈으로 시야는 안 보이고...  한라산 정상의 백록담은  오늘도 그 얼굴을 가리고 보여주지 않아 아쉬운 마음을 안고 바람을 피해 관음사로 하산 한다. 그러나 눈으로 보는 한라산의 설경은 정말 멋지다. 고생한 대가를 보상 받는 듯....  멀고 긴 성판악-백록담-관음사에 16:22 도착, 이른 새벽부터 시작하여 7시간 조금 넘는 시간에 산행을 마쳤다. 산행후의 사고 없이 무사히 마첬다는 안도감과 성취감이 피로를 늘 줄여 준다.

 

김포공항에서 한 친구의 도착을 기다리며...

 

이 비행기를 타고...

 

상공에서 내려다본 새벽 김포지역의 야경

 

비행기 밖은 태양이 뜨오르는데....

 

창밖의 구름이 심상찮은 느낌이....

 

제주는 흐리다

 

516도로를 가로 질러서

 

한라산국립공원 입구

 

출발이다....!

 

1차 목표는 진달래밭 대피소 12시 안에 통과하는 것이다

 

너무 멋진 숲길이다.

 

작은속밭 대피소 통과

 

그냥 지나칠수가 없어서...

 

허벌나게 달려야 한다

 

인내의 끝은 어디일까...

 

오늘은 패스다

 

이제 겨우 550m 오른 샘이다

 

목이 마르다

 

진달래밭 대피소/ 여기서 부터 조망이 트인다

 

얼마나 열심히 올랐던가...

 

진달래밭 대피소 12:00 이후 정상 못감/  백록담에서 13:30 이전 하산이라는 엄청난 미션이다

 

 

대피소 안에는 피난민 대피소 처럼 혼잡하다/ 비행기 타고 제주도 까지 와서 왜 이 고생들을 하시는지...

 

눈과 바람이 한라산임을 곧 일깨워준다

 

얼마나 멋진 풍경인가...

 

 

 

조금만 오르면 정상인데....    여기서 부터가 발걸음이 무겁다

 

정상 가까이는 눈이 쌓여있지 않다  바람때문 일까...

 

살인적인 바람과 싸우며  50m를 오르면 정상인데...

 

 

백록담 안내소

 

9.6km를 올라서

 

친구의 정상 인증 샷!

 

 

                                     한라산 동능 정상/  택시기사분이 한라산 높이를 "오십시요"라고 1,950m를 기억 하라고...

                                                                옛날에는 정상등정 확인증도 받았다는데...

 

백록담은 얼굴이 보이지 않는다

 

눈보라 맞으며 겨우 인증샷!

 

 

 

안내사진을 담아 본다

 

이제 관음사 방향으로 하산 이다

 

 

고사목들이 살아 나는듯....

 

 

관음사로 하산하는 등산로는 경사가 심하다

 

 

여기서 머물고 싶다는 ....

 

 

 

바람을 피하여...

 

 

미끄럽다

 

 

 

 

2007년 폭우로 날아가 버린 용진각 대피소 자리에는 넓은 공터가 등산객들의 휴식처로....

 

너무 춥고 바람이 심해 용진각에서 정상주를....

 

바람과 눈이 두려움을 준다

 

용진각 대피소의 풍경

 

한라산은 정확한 거리와 높이를 여려곳에 표시하여 편리하다

 

이 다리도 운치가 있다

 

 

미지의 세계로 들어가는 신비한 다리 같다

 

삼각봉대피소는 그냥 통과

 

 

 

 

시간에 쫓기지 않는다면 여기서 더 머물고 싶다는....

 

탐라계곡을 따라 하산

 

모노레일

 

 

 

 

 

 

 

 

 

 

 

 

 

 

세계자연유산 한라산국립공원/ 18.3km의 산행 끝 지점이다.

 

                                    관음사 주차장/  하산 종점

 

                                    목욕으로 피로를 풀고... 1인당 4,000원

 

저녁은 아나고 구이와 갈치조림으로....

 

 저녁을  먹은 조림 전문점 낭랑식당/ 푸짐하고 맛이 정말 좋은 식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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