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의 산
임실 회문산(837m)/ 200대 명산 본문
회문산은 전라북도 임실군과 순창군과 정읍시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으로 큰지붕이라 불리는 회문봉과 깃대봉과 투구봉이라고도 불리는 장군봉을 가르키며 옥정호에서 흘러내린 섬진강이 두팔로 감싸듯 휘감아 사방으로 물길이 흐르고 있다고.... 4월11일 10:10경에 덕치치안센터를 출발하여 깃대봉(774m)-천마봉(749m)-삼연봉(619m)-회문봉(큰지붕)-작은지붕(786m)-시루봉(682m-문바위봉(691m)-돌곶봉(680m)-휴양림 주차장으로 약10km, 4시간 30분이 소요되는 20대 명산다운 조망과 슬픔의 역사를 지닌 명산을 다시찾아(2016.2.23.) 즐거운 산행을 하였다.
덕치치안센터 근처 들머리표시
분주하게 출발한다
마을을 통과한다
벚꽃이 활짝피어 아름답다
옛길의 돌담이 정겹다
포장도로를 한참 오른다
경사도 있고...
드안로로 접어들어...
나무에 가려서 희미한 바위
깃대봉으로
산죽이 많은 등산로
급경사 오름길
쉼터에서 목을 축이는...
섬진강이 흐르는 마을
바위는 찍는다
조망이 뛰어난다
예부터 한국의 5대 명당으로 이름난 회문산은 홍성문씨가 도통하여 지은 회문산가(回文山歌)라는 노랫말에서 그 이름이 유래됐다. 그는 '회문산에 24명당과 오선위기(五仙圍碁)가 있는데, 그곳에 묘소를 쓰면 당대부터 발복해 59대까지 갈 것'이라 주장했다고....
깃대봉까지 계속 치고 오른다
회문산에는 6.25 당시 남부군 사령부가 있어 700여 명의 빨치산이 주둔했던 비극의 현장이기도 하며, 현재는 양민학살위령탑과 비목공원(빨치산 사령부)과 회문산 자연휴양림이 조성돼 있다.
깃대봉이....
깃대봉 정상
깃대봉 정상의 헬기장
아름다운 산그리메
깃대봉 사람들
천마봉/ 홍문대사의 명당책자 때문인지 능선 양지바른 곳은 거의다 묘가 있다.
산죽길을 걷는다
삼연봉 정상
산죽이 팔을 괴롭히지만 삼연봉에...
사방댐 갈림길
진달래보기도 힘든다/ 아직.....
육산이라 사진 담을것이 별로 없어서....
봉마다 오르내림이 있지만 .... 편한 길
향기가 짙은 ....
가야할 산이 까마득히 ...
서어나무 갈림길
위험을 모르는 ....
장군봉을 갈까 말까 망서리다가 회문산으로...
회문산 정상이 보인다
회문산의 다른 이름 큰지붕
◈ 회문산(回文山 837m)은 정상인 회문봉(큰지붕)을 중심으로 좌청룡인 천마봉과 깃대봉의 동쪽 산줄기를 천마승공형(말이 하늘로 날아가는 형상), 우백호인 돌곳봉과 시루바위의 남쪽 산줄기를 갈마음수형(말이 안정천의 물을 먹는 형상)이라 한다. 이 때문에 전국의 풍수가들의 발길이 잦고, 실제로 능선은 물론 암반 위까지 묘소가 즐비하다.(퍼옴)
정상 인증샷
천근얼굴
헬기장
작은 지붕 정상에서 뒤돌아 본 회문봉
작은지붕
여근목
임도를 건너 시루봉으로 간다
시루바위
문바위
문바위를 배경으로..
문바위 아래 직벽바위
문바위에...
돌곶봉으로 고~
버섯~
오늘 마지막으로 오를 돌곶봉
귀한 할미꽃을 본다
돌곶봉 정상이 날카롭게 보였는데 ....
산행마지막 목계단
물이 많은 계곡
노령문
깨끗한 계곡물에 흘린 땀과 피로를 말끔히 씻는다
들어올때는 표를 사야 한다는....
돌탑공원을 지나고
주차장에서의 뒷풀이는 정구지 부침개가 대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