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의 산
함양 감투산 대봉산(괘관산) 본문
대봉산(大鳳山, 1,253m)은 지리산과 덕유산 사이에 위치한 산으로 괘관산으로 부르기도 하며 지리산과 황매산과 기백산을 한눈에 볼수있는 조망이 뛰어난 함양의 진산이다. 12월6일 12월 첫 산행으로 감투산과 대봉산을 연계하여 눈 산행을 즐기는 행복한 산행을 하였다. 함양지방은 9시까지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가 오보이기를 바라며 무거운 마음으로 서울에서 출발한 산악회버스가 대전을 지나며 눈천지를 보여주어 설레는 마음으로, 원통재(빼빼재)를 출발한 들머리 부터 눈길산행을 시작하여 감투산(1,035m)-괘관봉(1,253m)-암봉왕복-천왕봉(1,228m)-소원바위-모노레일 따라 하산하여 지소마을에서 산행을 마쳤다. 눈 안개로 조망이 어두웠으나 천왕봉에서 잠시 하늘이 열려 눈 덮인 설산 지리산 천왕봉도 조망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대봉산 천왕봉/ 1,228m
함양군 안내도
원통재(빼빼재)에서 출발한다
들머리 부터 눈이 쌓여 있다
다들 아이젠 없이 출발한다
앞에 보이는 감투산
발자국을 따라서 전진한다
감투산 정상/ 빼재에서 가깝다
감투산 삼각점
천왕봉으로...
아이젠 없이도 잘 오르고 있다
헬기장 같은데...
오르락 내리락....
벌써 많이 왔다는....
여기도 헬기장...
겨울날씨을 느낀다
헹기장~~
눈길 기분좋게 열심히 간다
바위도 많다
바위 끝은 낭떨어지~
태양열안테나
계관봉(괘관봉)
덕유산에서 영취산을 거쳐 솟아 오른 백운산이 동쪽으로 뻗은 맥이다. 조선시대 안의와 함양의 경계를 남북으로 가르는 산줄기였다. 대봉산은 과거 괘관산이라 불렸으나, 큰 인물이 날 수 있도록 산이름을 정비했다. 주봉인 천황봉은 천왕봉, 괘관봉은 계관봉으로 각각 개칭되었다. 대봉산은 백두대간이 지나가는 백운산의 동쪽 지맥선상으로 소백산맥의 줄기를 형성하고 있다. 함양군의 뒷산으로 불리는 대봉산은 옛날 빨치산의 활동거점으로 이용되었던 곳이라고....
암봉으로 ~
눈이 덮여 위압감을 준다
미끄럽게 오른다
멋진 풍경이....
멋지다는 감탄사가....
앞은 구름속의 낭떨어지~
사진으로 담고 머리에 입력하느라 바쁘다
첨봉인가~~
암릉지대를 배경으로
안개에 먹힌 암릉지대
조심해서 ....
댕큐~
위험해~
뒤 돌아 본다
다시 계관봉으로
천년철쭉 보호수
수령 천년된 철쭉의 꽃을 못 보아 아쉽다는....
마평갈림길
겨울 조릿대 잎이 보약이라는데....
멀리 모노레일이 보인다
천왕봉 오르면서 뒤돌아본다
천왕봉 오르기
정상까지 160m
천왕봉 정상 가까이에...
정상이다
뒤 돌아 보고
대봉산 천왕봉 정상석
능선 따라 조망만 본다
하늘이 열린다
나무 구름 산 하늘 환상적인 풍경이다
지리산 천왕봉 정상석보다 규모가 크다/ 한면은 한글로. 다른 면은 한문으로
소망바위
구름이 걷히고 새로운 세상을 보는것 같다는....
한글 정상석
한문 정상석
모노레일
대봉산 소원바위
조망을 즐길수 없다는...
소망바위 전망대에서 조망을 기다리며....
멀리 지리산 천왕봉이.....
소망바위 전망데크
모노레일을 따라 하산한다
천왕봉을 뒤 돌아본다
여기서 지리산 천왕봉이 잡힌다
여기서 모노레일을 이탈하여 하산한다
너들길 이다
임도가 보인다
임도를 건너서 계곡을 따라 하산~
큰바위들이 ....
계곡물이 좋다~
마지막 500m
산행의 끝이 보인다
따뜻한 라면 뒤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