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의 산
함양 와불산 독바위(1,120m) 본문
11월8일 경남 함양에 있는 독바위와 지리산 빨치산의 은신처로 알려진 와불산을 산행하였다. 서울에서 출발하기 전 부터 내리는 비는 산행하는 내내 내려 비에 젖은 하루였다. 독바위는 전설에 의하면 한 부인이 바위사이에 돌을 쌓아놓고 그 안에서 홀로 기거, 도를 연마하여 하늘로 올랐다하여 ‘독녀암(獨女岩)’이라 부르기도 한다는 곳이다. 함양 휴천에서는 ‘장독바위’, 마천에서는 붓끝의 ‘필봉(筆峰)’, 산청 화개에서는 상투머리의 ‘상투바위’로 각각 달리 부른다는.... 용유교를 출발하여 송대동-빨치산루터-선녀굴-독바위-석문-와불산-서암정사-추성동주차장으로 12km, 4시간 40분에 산행을 마쳤다. 비가 계속 내려 게토레이 캔 하나 마시고 하산하는 강행군을 하였다는....
버스에 내려 몽유교를 건너 포장도로를 따라 오른다.
마을 풍경이 평화롭다.
몽유교
몽유담/ 비가 내리는 탓인지 분위기가 스산하다
구름이 피어오르는 산이 ....
약3km를 오른다
산 능선 사이에 구름이 신비스럽다
바위와 감이 눈을 끈다
포장도로가 지루하다
가을이 막바지 인듯,
삽살개인가....
산 중턱에 마을이....
거북이
말귀바위
송대부락 진입로 기념비
등산로 진입/ 비가 계속내려 우산을 쓰고...
바위에 물묻은 나엽이 걸음을 느리게 한다
비만 안왔으면 얼마나 좋을까....
물에 떠있는 나무잎이 발길을 잡는다
선녀동마을터
마을의 흔적이....
등산로가 .....
등산로가 희미하여 알바를 ....
뿔뿔이 흩어져 알바를 한다
길인듯 아닌듯
능선으로 오르기 위해 치고 오른다
바위를 가르고 자라는 소나무
기암이 많다
이분도 알바를....
구멍뚤린 나무도 보고
마침내 능선에 오른다
이끼에 덮어서인지 바위가 으시시 하다
바위위의 소나무
멀리서 보이는 독바위
독바위의 측면
당당하게 닥아오는 독바위
독바위
석문/ 안락문
조리대 군락지
이정표가 없는 등산로라 얼마나 더 가야하는지 목표지점을 가늠 할수가 없다
구름이 밀려온다
숲이 어둡고 뭔가 나올것 같은 으시시함이....
독바위에서 여기까지 비탐방지역
벽장송능선
둘레길안내를 만나다
혼자 걷는 불안함을 떨치게 하는 방향리본표시가 반갑다
둘레길이라 정비가 잘되어 있다.
벽송사 안내
점심도 굶고 쉼없이 여기까지..
벽송사에 도착
변강쇠와 옥녀의 전설이 깃든 목장승
벽송사 경내를 돌아보고...
안개로 묻혔다가
잠시 후 안개가 걷히고 모습을 드러내 보인다.
주차장까지 포장도로를 따라 한참을 걷는다
떨어진 단풍
추성마을의 마지막 단풍
주차장으로 고~
칠선계곡
이름 만큼이나 유명한 아름다운 계곡
칠선계곡 상류방향
추성동 공영주차장 주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