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의 산
북한산 단풍도 아름답다 본문
쉽게 갈수있는 산이라 소흘하기쉬워서 단풍철에는 건너뛰는 해가 많아 올해는 인터넷을 뒤져서 날자를 잡아 친구와 8시가 못되어 사기막골로 붙었다. 사기막골로 올라 대슬랩 전망대에서 가을이 짙은 숨은벽과 인수봉 백운대를 눈에 익히고 악어능선으로 향한다. 사잇길 출입금지 표지를 살짝넘어 사람의 흔적이 드문 인수봉 뒤길로 우회 단풍이 절정을 이룬 멋진 길을 걷는다. 휘파람이 절로 나는 아름다운 단풍길을.... 우~잉~ 잠시 후 유니폼을 입은 공단직원 두분가 마주처 황당 모~드~ 길을 잘못 들었다는 우리의 변명을 속아넘어 가는척 인수야영장가는 길로 가란다... 이 가을의 숙제인 악어능선은 또 포기하고 인수야영장을 지나 영봉으로 육모정고개로 하산하였다. 감히 우리가 지나온 단풍이 설악산단풍 못지않다고 .....
사기막골 들머리
이친구는 늘 앞에서 걷는다
북한산 둘레길 12구간
상장능선을 가까이에서 바라본다/ 휴식년이 계속되고 있다.
사기막골의 아름다움이 ...
길 찾기가 만만치 않다
노고산쪽 가을
북한산은 쉬운 코스는 없다고....
염초능선도....
이쪽으로 가면 낭떨어지인데 / 잘못하면 인생종치는데....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풍경
절벽구간이 사진은 평지 같은데...
백운대는 장엄하다
해골바위에 들어간 ....
인수봉 만경봉 숨은벽 백운대가 나란히.... 역광이라도...
숨은벽의 단풍이 지금 절정인데.... 아쉽다
멀리서 잡은 / 왼쪽이 오봉이고 오른쪽이 도봉산 주봉들
파랑새능선을 배경으로/역광이라....
전망바위에서...
단풍 단풍 단풍.....
친구 옷도 단풍이 들었나....
뭐 해~~ 지금
길을 찾기가 쉽지않다
너무 멋진 등산로인데...
우리는 영봉으로 간다
여기서 죽 오르면 악어능선인데 공단직원이 하산을 명한다
악어새를 만나려 악어능선을 갈려다 공단직원에게 발각되어....
고혹적인 단풍
단풍속의 초록이 더 아름답다는 생각이...
누가 북한산 단풍이 설악보다 못하다고 하는가~~~
바위 밑에 노란 벌집이 붙어있다고 우회하라는 안내가 있는데....
열공 중인 친구
인수야영장에서 바라본 인수봉
미남 같은 인상이 드는 인수봉
영봉에서 보는 인수봉은 장엄하다
하루재로 향하는
노란단풍이 더 찬란하다
영봉에서...
인수봉과 만경대
가을이 주인인 산자락
육모정고개를....
가을이 내려 앉은 용덕사
둥근원 같은 바위
용덕사 옆에 있는 강아지가 조는듯 보이는 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