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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의 산

지리산 천왕봉 본문

카테고리 없음

지리산 천왕봉

kwangsoo 2016. 11. 16. 12:25

11월13일 밤11:59 동서울에서 출발하는 함양 백무동행 버스를 타고 깜빡 졸다가 소란하여 눈을 뜨니 백무동이다. 03:32 도착 예정보다 손님이 없어 마천을 들러지 않아서 30분 정도 일찍 도착 했단다. 무박산행을 하려는 다른 일행분들과 식당에서 올갱이국으로 아침을 해결 한후 산행준비를 하고 랜턴으로 어둠을 헤치고 출발 한다.백무동-한신계곡-세석대피소-장터목대피소-천왕봉-법계사-중산리로 비맞으며 약20km, 10시간을 걸었다.  중산리터미널에서 15:50버스를 타고 원지에서 16:50 남부터미널행 고속버스를 타고 20:30경에 도착하여 간단한 식사를 하고 귀가하였다. 숙제 같은 지리산 산행을 마치고 피곤하고 땀과 비로 젖은 몸에서 나는 냄새를 참으며 기분 좋게....

지리산 천왕봉 정상


백무동/ 버스에서 내려 보이는 안내도


가로등만 ....


올갱이국으로 아침을 든든히 먹고..../ 새벽3시 반인데 단골분이 계셔서 감사하게도 아침을 먹을수 있었다.


비가 오락가락하여 더 어둡다.


연락처를 적고 가라는 말이 없어 그냥 통과





랜턴 빛으로 사진을 찍다보니 ...



한신계곡으로 오른다/ 뒤에 분은 혼자 장터목으로 가기가 내키지 않는다고 같이 간다


보이는 것은 없고 물소리만 요란하다


낙엽이 미끄럽다/ 어둠속에는 낭떠러지가 숨어 있는데...


이제 1.4km 왔다는


수 많은 다리를 건너고


핸드폰도 불통이고...


소리를 따라 물을 찾아본다


12시 이후는 출입금지라고


가내소 폭포도 지나고/  비가 오기 시작한다


가내소 폭포



해발960M



하늘/ 쏟아지는 별을 보고 싶었는데...


조금씩 어둠이 걷힌다


뭔가 보이기 시작한다


계곡도 보이고




1.3km 만 오르면 세석대피소라고 용기를 준다


그래 미끄럽고 급경사라면 더욱 조심해서


너덜길



에고~


어둡고 미끄럽고


데크길


여기쯤에서 힘이 부친다는 생각이 들기도,



뭔길이 이모양이레~


이제는 랜턴도 끄고


복장만 보아도 힘들게 보인다


얼음인 줄 알았는데 바위에 물이 흐르는 시추에이션


내려간다면 더 편할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정말 미끄러워 오금이저려 온다


해발이 높은데 물이 흐른다


이제 조금만 가면 세석이다


나무뿌리가 바위를 감싸고 있다


그런데 둥치가 뿌러졌다는...


기이 한나무


700m도 만만치 않다


마른 꽃


저기만 오르면 세석대피소인가...


드디어...


세석 삼거리




대피소로 간다


계단을 ....


오이풀




좌측으로 가야 천왕봉








얼마나 많은 지친육체들이 쉬고 힘을 재충전 하였을까.....?


세석평전의 가을의 진면목을 보고 싶었는데...


이길을 걷는게 행복이다


안개속의 대피소






대피소 인증샷




천왕봉을 향하여 길을 떠나는 등산객


대피소를 뒤로하고



구상나무


세석평전의 가을


비가와서 더 평화스럽다는...



스틱을 쓰지않고 걷기를 하란다



지금 이 높은 곳에 진달래가...






세습평전의 습지


 






촛대봉으로






1,703m


촛대봉이.....




촛대봉 정상


정상을 향하여







천왕봉으로




촛대봉을 뒤돌아 본다


날씨 때문에 아쉬움을 남기고...


장터목대피소로 간다






바위와 나무와 비/  나는 좋은데...



























구상나무










연화선경이 안개와 구름으로...


아름다웠던 풍경을 추억하며...
















연화봉을 배경으로
















연하봉.








기암들이 제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일출봉




장터목대피소





장터목대피소 취사자에서 잠시 비도 피하고 점심을...


제석봉으로


구름은 동양화를 그리고




날씨가 잠시 든다




반야봉이 신비하게 ....









제석봉의 모습도 예전모습을 조금씩 찾아가는듯























































통천문표시를 보고



통천문




















정상은 쉽게 보여주지 않는듯...


드디어 천왕봉이 눈앞에














정상이





또 만나니 반갑고...
























하산이다









우의를 벗었는데 비는 부슬부슬 내리고...


천왕샘























개선문














법계사 일주문
















중산리로









망바위


발걸음이 무겁다




칼바위






중산리탐방지원센터








마지막 남은 단풍




벅찬 산행을 여기서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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