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회문산(回文山)

2월23일 임실군과 순창군과 정읍시의 경계지역에 있는 회문봉을 다녀 왔다. 회문산은 동학군의 항쟁유적지 이기도 하고 해방이후 여수반란군의 잔당이 숨어들어 빨치산유격대 남부군사령부 동이 있어 국군에게 토벌되기까지 비운의 골짜기로 알려져 있는 곳이기도 하다. 덕치치안센터 옆 길을 들머리로 잡고 깃대봉-천마봉-삼연봉-고개삼거리-회문봉(큰지붕)-시루봉-돌곶봉-휴양림으로 하산하는 약 5시간이 소요되는 산행을 하였다. 회문봉 정상에서 보는 탁트인 조망은 올망 졸망한 산들과 길게 뻗은 산그리메가 어우려져 너무도 멋진 풍경을 연출하여 주었다.

회문봉(837m) / 정상석이 없다는....

덕치리 마을을 통과

관리가 허술한것 같다

앞에 보이는 산들을 다 넘고 또 넘어야 한다

깃대봉까지 2.7km

오르막이 계속 된다

산길로 들어선다

산죽도 있고

조림사업 때문인가 산이 옷을 벗었네.....

녹지않아 다행이다

뒤 돌아보고

산이 참 많다

능선으로 오른다

열심히 오르신다

이런 길이 좋다

땀이 나기 시작하니 옷을 하나씩 배낭으로...

약수터는 흔적도 없고

위 바위가 아슬 아슬하다 

이정표가 잘 되어 있는 산

봄이 오고있다는 ...

육산이라 바위가 귀하다

올망졸망한 산군

깃대봉/ 깃대가 없는...

정상석이 없는데 유일한 정상석

중국의 어느 관광지 같은 느낌이...

뒷면도...

깃대봉 헬기장

천마봉

산봉우리마다 묘지가 있는 특별한 산행지 인듯..

고맙게도 새마포산악회에서 표지를 달아놓았다

그냥 지나칠번 한 천마봉...

빨치산 식사 모드

삼연봉에도 정상비가 없다는...

단체사진

멋진바위

떡을 재 놓은것 같다

회문봉까지 너무 편한 등산로가 계속 된다

정상까지 800m

지리산에는 이런 바위가 많은데...

장군봉도 가고 싶은데...

눈이 조금씩 쌓여 있고

희문봉이...

앞서간 분들이 쉬고 있는 정상

희문봉/ 큰지붕 둘다 사용하나보다

아마도 정상석이 있던 기초석 같다

돌곶봉까지 ..../ 가야 할 능선

우리가 걸어온 능선

사방의 조망이 좋다

안정리일것 같은데...

정상에서 한참을 머문다

이제는 다시 만남을 기약할수 없는 그리움을 안고....

천근월굴

기가 쎈 굴인가...

여근목

임도/ 여기서 좌틀하면 휴양림으로 하산하는데...

시루봉, 돌곶봉으로

장군봉을 찍고 오시는 부부

시루봉의 귀암

시루봉

뒤 돌아 본다

묘터가 좋라서 인가 ...

빨치산사령부가 보인다

산그리메....

회문산을 돌아 본다

돌곶봉

하산길도  미끄럽고 경사가 심하다

나무가 바위를 지탱하고 있는 걸까...

고래가 나무를 입에 물고 있는 듯....

아~ 차다

봄이 아주 가까이에...

회문산 자연휴양림 안내 비

돌탑이 ....

뒤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