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의 산
관악산은 정상을 우리에게 허락하지 않았다 본문
10일 설연휴 마지막 날 그동안 가고싶었던 관악산의 오지를 두루 올라보려는 야심찬 계획을 가지고 친구랑 9시에 사당역6번출구에서 만나 돌격 앞으로 전진~ 날씨 마져 좋아서 룰루랄라~ 국기봉 밑 위험구간이라고 표시 된곳도 거침없이 통과 speed up! 국기봉 통과 능선 전망대 도착, 에궁~ 한치 앞을 못 보고~ 여기서 앞서 가던 친구가 종아리를 맛싸지하면서 쉬어 가잔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쉬어가자고.... 바위를 타고 내려가는게 이상하다는 예감이, "괜찮냐" "어~ 괜찮아 , 앞에가~" 이러고 조금 후에 다리가 말을 않듣는다며 혼자 올라가란다..... 이런~ 관악산이 오늘은 우리의 등산을 허락하지 않는가.... 풀리지 않는 근육이 더 큰 사고로 이어질수 있다는 생각에 여기서 산행을 포기하고 다행히 헬기는 부르지 않고 고군분투하여 낙성대역으로 하산하고 이른시간 점심을 먹고 산행을 마쳤다.
"자신의 체력과 건강에 맞는 등산을 합니다."/ 우리에게 경고하는데....
친구는 앞서 가고
지나온 사찰
바위도 담고,
관악산/ 악~
멀리 북한산도 보고
1차 목표의 봉우리
기암도 담고
카메라 엥글에 맞게 앞서 오른다
시내를 조망하고
국기봉에 선....
철계단이 잘되어 있다
앞 능선이 험한 위용을 보여준다
깃대봉 통과
능선에 올랐다/ 연주대 까지 한 눈에....
전망대
사찰전경
멋진 풍경이 펼처진다
전망대
여의도 방향
이 계단을 오르면서
지나온 전망대를 돌아 본다
앞의 또 다른 국기봉을 바라보며
하산을 결정한다
힘들게 하산하고 있다
체련장도 뒤로 하고
늘 오르면서 보지못한 바위도 눈여겨 보며
연주대를 오르는 사람들
내려온 국기봉
아주 천천히 걷는다
다들 열심히 오른다
관악산 둘레길/ 1구간 출발지 인가...
서울둘레길은?
1구간 길도 좋다는...
서울둘레길
이제 하산의 끝이 보인다
다음을 기약하고 뒤돌아 본다
낙성대 골목길/ 마을버스 타고
산행의 아쉬움을 달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