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의 산
북한산 숨은벽 본문
10일 효자2동에서 굿당 앞을 지나 사기막골 능선을 타고 숨은벽 계곡을 넘어 백운대피소를 지나 도선사 앞 능선으로 수유리 북한산 입구로 하산 하였다. 안개로 조망이 없고 비까지 오락 가락 하여 백운대 오르는것을 포기하고 하산하여 국내산 순두부로 뒤풀이 겸 점심을 먹고 여유를 부렸다.
안개가 조금씩 가려버리는 인수봉
언젠가는 자유롭게 오를수있기를 바리는 상장능선
사기막골 능선으로
능선 길 시작
오늘 넘어야 할 숨은벽 방향을 당겨 본다
악어 능선인가...
맨 앞의 산꾼은 선파워다/ 어깨 팔을 완전히 내어 놓고 한 여름모드로 산을 오르고 있다
근육질의 남성같은 느낌이...
쉽지 않다는...
타기는 미끄러울것 같고 우회하는 것도 쉽지 않고...
결국 우회한다
짧은 슬랩구간
옛날에는 로프잡고 다녔는데 이젠 모다 우회한다
우회하면...
인수봉과 숨은 벽이 반긴다.
인수봉 숨은벽 백운대가 한눈에 닥아 온다
멋진 바위도 지나고...
또 슬랩바위를 오르고...
우회 길도 쉽지 않다
비가 오면 저기서 피하면...
미끄러워 신경세워 통과
상장능선 넘어 오봉과 도봉산이 ....
여기를 오르면 전망 바위
자라바위인가...
전망바위에는 바람이 .....
인수봉의 악어 능선과 숨은벽 바위와 백운봉
상장능선이 눈길을 ....
북항산 최고의 비경을 즐기는 모드는 아닌듯...
멋진 바위다
이 장쾌한 비경을 ....
무엇으로 바위를 팟을까....
바위에도 힘줄이 있나보다
절벽위를 걷기도....
절벽의 아슬 아슬한 저위를 걸어가야 한다
나란히 ....
뭔가 느낌이 오는데....
빨래판 바위도 보이고...
인수봉이 안개 속이라 백운대를 오를까 망서리다 백운산장으로 하산한다
사이즈가 조금더 켰다면 인수봉 통천문이라고 불렀을 텐데....
마다바위 같다
운악산의 미륵바위를 축소 한것 같다는 생각이...
백운산장
안내 보드가 특이 하다
백운산장/ 오늘은 정말 한가 하다
위령탑인가....
계곡에 물이 흐른다
내려가서 돌아가면 하루재
큰일 낼것 같은 위기감이....
묘하게 수령으로 얹혀 있는 바위
멋진 바위다.
정겨운 길이다
굉장한 인수봉
구름이 인수봉을 가리고 ....
안개가 변득을 부린다
궁중 내시들의 신발 같은 모양의 바위
도선사 앞 능선길
능선 길의 밋밋함을 덜어준다
산행이 끝나 가고 있다.
날개나리산장 방향 날머리/ 포장도로가 아니라 좋다ㅍ
북한산국립공원 비석
숲에 가려 무심히 지나치기 쉬운 바위도 보고....
물이 맑고 깊다
이른시간 산행을 끝내고 순두부 식당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