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의 산
정선 민둥산/ 지억산(몰운산) 본문
인기100대 명산 이기도한 민둥산의 억세를 보고싶어 금년에는 꼭 간다고 벼루고 있었는데 민둥산과 지억산을 간다기에 산악회를 따라 나섰다. 민둥산 정상에서 가을비를 맞기도 하였지만 그만큼 싱그러운 억세를 만날수 있었고 푸른 풀이 깔린 등산로는 마치 카펫트를 밟고가는 기분 이었다. 증산초등학교-쉼터-민둥산-삼거리-지억산-1045봉-구슬동으로 하산하는 약13km, 5시간정도 산행을 하였다. 평일인데도 귀경길이 막혀 평소보다 1시간 늦게 귀가하였지만 멋진 억세가 펼처진 풍경이 잊혀지지않는다.
민둥산 정상비
민둥산 억세축제 2015.9.18.-11.1.까지
도로에 차를 세우고 산행을 시작한다.
길을 건너고
민둥산 들머리
증산초등학교 앞에서
앞서거니 뒤서거니....
등산안내도
삼거리/ 완만한 길로 직진
내려다 본 증산시내
완만한 등산로로.....
숲속의 등산로가 너무 좋다
누군가가 돌보지 않아도 꽃을 아름답게 피운다
열매도 달리고...
저 능선을 넘어서면 무엇이 있을까하는 궁금함이 지금도....
쭉쭉빵빵나무들....
뒤돌아 본다.
누구도 단 한걸음도 대신 할수 없으니 등산은 공평하다
이런 계단은 나은편이다.
쉼터
여기서 먹고나면 정상까지 갈수 있을까....
디딜방아
힘이 안들까..
나이드신 분들이 치열하게 오른다
지금 우리는 누구와 함께 걷고 있는가.... 옆에 누구와 앉아서 쉬고 있는가...
옆에는 누가 있는가......
동행할 친구가 있으면 행복하다
억세군락지에 들어가고 있다
비가 .....
정상이 아니다.
억세가 .....
수만평의 억새밭이....
민둥산 정상
인증샷
정상이다.
민둥산 정상 삼각점
안개가 올라온다
정상석이 두개가 있다.
또 다른 정상석
비가 흩날리는 정상 풍경
이런 억새가 더 좋다
갈길이 먼길인가 서둘러 다들 사라졌다.
정상을 뒤 돌아 본다
가을비에 옷은 젖고....
발길을 멈추게 한다
지억산을 가야한다
비를 피할 방법도 없고.... 일기예보를 탓해봐야 .....
민둥산 정상도 안개속으로
얼마나 멋진 풍경인가....
뒤 돌아보고....
우산도 우의도 없다
으시시한 풍경속으로...
지억산으로 간다
태극기가.... 정상인가....
지억산(몰운산) 정상
산이 좋아 내 여기 서 있노라/ 지억산 표시에 써있는 글귀
지억산은 정상이 초라한 듯....
가량비는 개의치 않고 식사 중이시다
카펫트 보다 더 멋진 풀밭길....
발바닥의 감촉이 부더럽다
비와 땀으로 몰골이....
힘들 때면 웃으주는 야생화가....
뒤에 남자분은 눈의 장애가 있으신 분인데 부부가 정말 대단하신 것 같다
여기도 첩첩산중이 맞는 것 같다.
경사가 심하다
좌측으로 ....
금강송군락지
다리도 건너고
산행이 끝난다
쌍약수를 마시려....
화암약수터
족탁을 하고....
거북이 상에 ....
간단한 뒤 풀이를...
문막휴게소 못미처서 해는 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