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의 산
제천 백운산(1,087.1m) 본문
9월3일 강원도 원주시와 제천시 경계에 있는 백운산을 다녀왔다. 원덕교-백운사-임도쉼터-오두치-오두봉(조두봉)-1022봉-백운산-상계리계곡-원덕교-주차장으로 하산하는 약15km가 넘고 925봉에서 상계리계곡까지는 오지의 특징인 등산로가 분명치 않고 안내표지가 없어 급경사의 직벽을 미끄러지며 하산하는 알바구간에서 기진맥진 하였지만 일행 모두가 무사히 하산하여 다행이었다. 상계리계곡 곳곳에는 가을 심산에서만 맛볼수 있는 잘 익은 다래를 따 먹는 즐거움도 있었다. 뒤풀이로 산나물 비빔국수를 한그릇씩 먹고 고생은 잊고 추억만 안고 귀가 하였다.
제천시에서는 검은 대리석으로, 원주시는 흰 돌로 정상석을 세워 놓았다.
산행을 준비하고....
포장도로를 따라 들머리를 찾아 간다
우리도...
덕동교를 지나
예상 산행시간이 4시간30분 이라 가볍게 출발하지만....
잘못 보았나....
상리계곡
선두그룹들...
백운사를 지나고....
96년 우림임도....
임도따라 4km는 걷는다/ 이런 길이 초반에 지치게 한다
열매가 주렁 주렁....
끝이 어딜까....
계속 고도를 높이며 걷는다
가을의 신호일까...
임도를 끝.....
오두치로 오른다
산으로..
왼쪽으로 등산로 표시가 되어 있다
등산로가 분명하지 않다
오두치
백운산까지 900m이상 봉을 다섯개를 올라야....
이제는 야생화도 귀하게 보인다.
이런 등산로가 좋다
길이.....
오두봉인가....
오두봉 삼각점
오두봉(조두봉)
따끈 따끈한 리본/ 오두봉 정상
겨울보다 여름이 힘드는 이유....
헬기장에 잡풀이....
너무 여유있는 모습으로....
희귀한 모양을 보이는 나무도 담고,
계속되는 봉들
2.3km남았다는...
삼재인가....
410m 앞두고...
sun power /
치고 오른다
정상이 점점 가까워 지고...
쉽게 정상을 내어주지 않는다
평지같은 경사로...
정상에서 식사를....
충정도 정상비
강원도 정상비
정상 풍경
에너지 보충이 되어야 안전산행이 된다
참당귀라는데....
무성한 버섯
욱어진 숲이다
반갑다... 얼마 전만 해도 흔했는데....
저절로 힐링이 되는듯...
끈질긴 생명력을 본다
길이 않보인다....
바위 사이로...
바위가 귀한 산이다....
억새가 ......
길이 난해하다
부부가 ....
이 계곡에서 땀을 씻고....
뱀을 담으려고....
산나물 비빔국수로 뒤풀이를....
이제는 빨리 귀경하는게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