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의 산
철원 복계산(1,057m) 본문
남한 최 북단의 산인 대성산을 마주하고 있는 복계산을 다녀왔다. 2일 동서울 터미널에서 7시 10분 와수리행 강원버스를 타고 1시간 50분 걸려 와수리터미널에 09:00에 도착, 근처의 농촌버스정류장에서 기다려 09:20 잠곡리행버스를 타고 매월폭포정류장에서 하차하여 10여분 걸어서 매월산장에 도착, 곧장 산행을 시작한다. 매월폭포-삼각봉-복계산 정상-헬기장-촛대봉-칼바위-삼거리-원골계곡-매월산장으로 하산하였다. 매월폭포는 물이 말라 폭포로 볼수 없는 가뭄을 절감하며 삼각봉까지 올라 터이는 시야가 철원평야 넘어 북녘땅을 먼 산그리메로 볼수 있었으며 북계산 정상에서는 최북단의 대성산을 마주 할수 있었다. 원골계곡의 밀림의 숲길은 이제것 체험하지못한 특별한 원시림의 산행이었다. 산행 내내 우리만의 황제 산행을 하였다.
철원 복계산 정상
와수리 버스 터미널
농촌버스 와수리 정류장
와수리농촌버스 노선및 시간표
매월폭포 정류장/여기서 산행들머리까지 걷는다.
매월교
매월대
10여분 걸어서 들머리로.....
매월산장 들/날머리
산불감시초소를 지나
안내판이 잘되어 있다
b코스로 올라 원골계곡으로 놀면 수면 했다
임시가설다리를 건너 매월폭포 방향으로...
매월대로 오르는 길
산행준비를 하고....
매월폭포로 오르는 길
돌탑하나
돌탑두개
집지키라는 강아지가 억수로 반긴다.....
꽃길을 걷는 행운이....
등산객의 발길이 뜸하여서 인지
등산로가 분명치 않다.
원시림인가.....
큰까치수염인가...
간간히 바위가 반긴다
참나리인가....
가끔은 이런 길이 좋다
이런 길은 비단길 이고
많이 온것 같다
경사가 심한길을 평면같이 담았다
더 멀어진 이정표
복계산 2지점 삼거리
정사을 제외한 등산로는 조망이 없다
바위도 지나고
사잇길
정상이다.
산말고 무엇을 보기를 원하는가....
산적같은 모드로 인증샷
1,057.2m
수피령으로 가면 전적비를 볼수 있는데.....
점심시간에 맟추어 "식사 하셔야죠?"리본을 만난다
복계산 정경
헬기장
최북단 대성산/ 6.25당시 치열했던 전쟁의 상처는 숲 속으로 잠겨 버렸는가.....
앞으로 난 숲속으로 길이 있다
와수리 사람들은 멀리 보이는 북녘땅의 산들을 "북한산"이라고 한다. 어~ 북한산은 서울에 있는데....
대성산을 배경으로....
높은 산은 금학산과 고대산 일꺼라는 .....
샌드위치와 빵으로 점심은 ....
더 선명하게 닥아오는 대성산
보이는 능선을 타고 가야한다
복계산 3지점
복계산을 뒤 돌아본다
규모가 좀 작은 헬기장
길이 않보인다
나선김에 복주산까지 가, 말어~
받처서 세우고 있는 바위
싸리나무 꽃
수피령으로 빠지는 삼거리
지붕처마 같은 바위
자세히 보면 입에 뭘물고있는 것 같은.....
칼로 자른드....
바위도 많다
가파른 암릉길
숲속에 왠 부대표시가.....
갈라진 바위 틈사이에 자라는 나무들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듯
꽤 많이 왔다는...
원골계곡은 훼손되지 않은 원시림 이다.
복계산5지점 삼거리
원골계곡으로 들어간다
무슨 꽃일까....
나무 밑이 어둡다
발이 걸려서 진행이 쉽지 않다
쓸어진 나무는 넘고 고개는 숙이고....
처음 겪어보는 원시림인듯....
발밑에 뱀이라도....
이끼 바위
꽤 깊은 동굴인가....
해볕이 반갑다
계곡 길은 계속 된다.
이상하게 휜 나무들
이끼먹은 너덜길
겨우 리본을 만난다. 반가운 마음이....
계곡물은 차고 맑다
얼마나 멋진 계곡인가....
길인가.....
이제 제대로 된 길이 .....
여기서 혹사 당한 발을 쉬게 하였다
엄청난 계곡 하산길 이었다.
다왔다는.....
계곡이 끝나고,
목교/ 100kg이상 사용금지 ㅋㅋㅋ
초가집/ 사람은 보이지 않는데 빈집은 아닌듯
마가목
오면서 다시.....
소나무가 욱어진 숲
산딸기도....
코스모스
버스를 기다리다 택시를 부른다/ 033-458-8866 와수리콜택시 / 요금11,000원
갈대밭/ 잠곡리 냇가
재건잠곡리교회 앞의 살구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