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의 산
성주 독용산(禿用山)/역사가 숨쉬는 산 본문
산 이름이 빡셀것 같기도 하고 낮설기도 하여 호기심이 동한다. 그리고 고향 김천 근방의 큰 산은 다 올랐다고 생각했는데 1,000m 가까운 독용산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 때마추어 기분좋은산악회에서 간다니 얼시구 따라 나선다. 우리는 금봉리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독용산성-독용산-동문-시엇골계곡-은광폭포-주차장으로 약13km 5:30정도 산행을 하였다 /독용산 - 경북 성주군 가천면 금봉리 산43번지/ 955.8m/
독용산은 소백산맥의 지맥인 가야산과수도산의 준령으로서 정상부에는 독용산성이 자리잡고 있으며 독용산성은 1천5백여년전 ,4세기 중엽인 설산가야 시대에 개수 되었던것으로 전해온다. 992년 성주군에서 실시한 독용산성 지표조사결과 독용산을 중심으로 해발 800m의 능선을
따라축조된 영남에서 가장 큰 포곡식 산성으로 현재 6.1km정도의 성곽과 사방에 4개소의 문지,동서남에 3개소의 연못,2개소의 샘이 남아 있으며 해방전후하여 약 40호의민가가 마을을이루고 있었지만 1960년대에 모두 철거된 곳이다/퍼옴
산행 준비에 서두른다.
등산로 표시가 없어 알바....
산행대장마저 처음 오는 오지 산행이다.
마을 전경
금봉리마을회관/ 여기가 시발 점이라는데...
길이 아니여????
독용산 안내표시는 어디에....
드디어 만난다 8.5km쭉~
포장도로를 따라...
???????
보리밭도 지나고...
조금씩 땀이 난다
몇년이나 된 집일까....
여기서 길을 묻는다/ 우측으로...
담벼락의 꽃이 아름답다
금봉사 안내
여기서도 헤맨다
장쾌한 가야산 능선이....
덥다는....
금봉사는 아닌것 같고....
가야산이 더 가까이 ....
이제 나무그늘 속으로...
알바후에 만나는 리본은 반갑다
묘비에 무궁화가 ....
길을 막고 넘어저 있는 나무를 피해서 간다.
누가 저렇게 힘들게 했을까....
원시림 같은 이곳에 성을 쌓았다니 참 놀랍다.
1.5km가 남았다면" 힘내야지"가 아니라 "아직도..".
독용산 남문터 인가...
세월을 거슬러서 가야시대의 숨결을 느껴 본다
독용산성의 막사 터인가...
여름에 걷기 좋은 숲길이다
여기도...
이 바위는 태고부터 쭉 이 자리에 있었을까,
500m 가자.
꽃이름은 ..../ 민백미 꽃이라고 두분이 감사하게도 가르처 주셨습니다.
성터 길이다
안내표시가 .....
정겨운 이정표
드디어 정상이다
보여야지....
삼각점/ 해발 955.8m
禿(독-대머리)자를 쓰는 산이란 그럼 민둥산이란 말인가...
독용산 인증샷
더위도 피하고 식사도 하고...
정상에 헬기장이 ....
조망이 흐리다
소백산맥의 지맥인 가야산과수도산의 준령으로서 정상부에는 독용산성이 자리잡고 있으며 독용산성은 1천5백여년전 ,4세기 중엽인 설산가야 대에 개수 되었던것으로 전해온다. 992년 성주군에서 실시한 독용산성 지표조사결과 독용산을 중심으로 해발 800m의 능선을
따라축조된 영남에서 가장 큰 포곡식 산성으로 현재 61km정도의 성곽과 사방에 4개소의 문지,동서남에 3개소의 연못,2개소의 샘이 남아 있으며 해방전후하여 약 40호의민가가 마을을이루고 있었지만 1960년대에 모두 철거된 곳이다.
새로 복원한 성곽
얼마나 긴세월을 지켜온 성인가....
성주호/ 수량이 바닥을 친다
1995년 1월 14일 경상북도기념물 105호로 지정되었다. 축조 연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1500년 전 성산가야(星山伽倻) 때 축조한 것으로 추정한다. 임진왜란 때 발견되었고, 1675년(숙종 1) 경상도 순찰사 정중휘(鄭重徽)가 4개월에 걸쳐 개축하였다. 해발고도 955m의 독용산 정상에 있으며, 면적 169,493㎡, 둘레 7.7㎞, 높이 2.5m, 너비 1.5m이다.
역사를 따라 걷는 성터 길
독용산성 동문이
공덕을 기리는 비를 모아 놓았다
독용산성 동문
아름다운 문양이다
시엇골로 향한다
시엇골로 간다
역사의 현장/ 엣 성터
천년도 넘는 옛날 가야시대에 이 성을 쌓을 때 이곳에서 가까운 곳에 민초로 살았을 저의 조상이 강제로 동원되어 이 성을 쌓았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돌 하나가 예사롭게 여겨지지 않았다는....
발길이 뜸해서 인가...
미끄럽다
물은 마르고....
계곡의 물이 마르다
조금만 흐르는 폭포...
이단폭포인가....
시엇골계곡은 한국10대계곡 중의 하나라는....
길인지 아닌지.....
땀을 식히고....
여름에 수량이 많을 때는 폭포 밑에서 내리치는 물에 맛사지를 받는다는데....
은광폭포
길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물이 맑으니 바위가 깨끗하다는....
그래도 나은 편인 길
아니 이게 길 맞아~
여름의 풍경을 그려본다
시엇골 계곡
물이 맑다
풍덩 뛰어들고 싶다
물이 아깝다는....
뽕나무에 오디가....
석류꽃인가.....
오왕사 전경
성주호
김천시내를 본다
우리의 빠듯한 하루일정을 따른다고 태양도 피곤 할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