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의 산
설악산 대청봉 본문
설악산하면 대다수의 사람은 대청봉을 연상하는 것 같다. 지난 가을에 흘림골, 주전골의 단풍이 좋아 몇차례 산행을 하였지만 뭔가 개운하지 않아서 생각해 보니 대청봉 산행이 빠져서인것 같았다. 동절기 산불방지기간이 끝나고 몇일 지난 22일 06:30 당산에서 주산나산악회의 산행팀을 따라 나섰다. 09:30 조금 못되어 한계령휴게소에 도착한 우리일행은 서북능선을 타고 대청봉을 올라 오색탐방지원센터로 하산하는 약13km. 들머라 부터 끝까지 계속되는 돌계단으로 체감거리는 20km는 되는것 같은 산행을 하였다. 청명한 날씨와 탁트인 조망과 철늦은 진달래를 즐기며 사고없이 개운한 산행을 하였다.
모처럼 한가한 대청봉 정상을 만났다.
당산역 부근 버스 타는곳
휴게소
한계령 휴게소
산행 들머리
시작부터 계단이다.
위령비를 지나고...
국립공원은 같지만 설악산은 유독 더 돌길이 힘드는것 같다.
진귀한 바위가 널려 있는것 같다
500m 왔다는...
바위의 메세지는...
돌계단
철쭉이 이제 필려고...
저 산도 넘고
중청대피소도 지나야...
기암이 많기도...
돌계단을 내려 가는게 더 위험하다는데
이런 고개마루가 좋다
비 바람 추위 더위를 견디어 낸 나무
얼마 안되는 비단길
가끔씩은 목계단도
어쩌다 저런 모양을 ...
철쭉
누군가가 이굴에서 눈과 추위의 조난을 피했나 보다
끝없이 이어지는...
배경을 삼아사진을 찍고 싶은데.... "그 누구 없소"
창 같이 뽀족한 바위
삿갓 쓴 바위도
오른쪽이 대청봉
한 동안은 수월한 등산로를 걷게 된다
병풍처럼 둘러있는 산
이 주목은 튼튼하게 버티고 ....
멋진 조형물 같다
멋진 배경이다
꽤 많이 왔다는
힘드는 기색없이 잘가고 있다
갈라진 바위 틈사이에 식물이 자라는
펼처지는 마루금
진달래가 한창이다
가리봉 주걱봉이 멀리에서 잡힌다
끝청/1,610m
끝청 인증샷
대청봉을 바라보며 걷는다
발아래는 용아장성이 있고....
저 능선을 걷고 싶었다....
해빛이 내리 쬐는 중청 오르는 길
죽어 천년이라는 고목
중청은 벌금내고 올라가라고...
왜 이고생을 하는가
중청의 진달래
정상에 등산객이....
중청대피소
이제 600m만 가고 보자
반갑다 아는 길이지만...
중청대피소와 대청봉
이런~ 대박
설악에 있는 울산바위도 땡겨 본다.
동해의 푸른 물결....
중청정상 풍경
중청대피소 / 식사 중이신가....
얼마나 장쾌한 대청봉인가....
중청을 뒤 돌아 본다
야생화의 보고다
정상을 향하여 한 걸음씩 오른다
이제 진달래가 절정이디
중청도 멋지다
대청봉 도착
여려장의 인증샷을 .... / 모자가 날릴가봐...
정상 답게 바람이 얼마나 쎄게 부는지 배냥의 잠바를 끄내 입고...
이렇게 한가한 대청봉은 처음이다
그려 이곳도 양양이여~
발길을 멈추고 뒤 돌아본다
산 아래의 속초시가지와 동해
내려오기가 아쉽다
오색으로 고~
또 뒤돌아 본다
돌길의 피로도는 정상도로보다 40%는 더 힘이 든다는데....
뒤엉켜있는 나무 뿌리
불규칙하게 만든 돌길이 계속 된다
설악폭포는 등산로에서 멀어서...
남설악교/ 이제는 거의 다 왔다는...
지긋지긋한 돌 계단과 길
나오면서....
설악산 대청봉 입구라는
남설악 탐방지원센터/ 오색탐방지원센터로 잘못 알고 있었나..../ 온전한 무릅으로 산행 종점에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