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의 산
광양 쫓비산/ 봄 찾아 떠난 산행 본문
호남정맥 끝자락에 있는 쫓비산은 백운산 권역으로 광양매화 마을을 둘러싸고 있으며 화개장터로 유명한 경남하동과 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다. 쫓비라는 말은 다른 산에 비해 뾰쪽(쫓빗)하다는 뜻이기도 하며 산 정상에서 보는 섬진강의 푸른 물길이 쪽빛같아서 쫓비산이라고 불렀다고도 하는데 순수 우리말이기도 하다. 3월19일 10:40경에 관동마을 입구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산행내내 섬진강을 바라보며 배딩이재-갈미봉-바람재-496봉-쫓비산-청매실 농원-매화마을로 하산하여 흰 매화 천지인 이곳 저곳을 둘러보는 즐거운 산행을 하였다.
광양 쫓비산 정상/ 536.5m
출발을 기다리며 차창에 보이는 아파트
관동마을
봄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관동마을을 관통한다
전국에서 모여든 등산객들의 행렬
섬진강을 보면서 등산 한다.
갈미봉 정상
바람처럼 달리시는 대장님
진달래가 준비 중이다
삼각봉
생강나무 꽃
이런 길이 참 좋다
섬진강가에는 주차된 관광버스가 아름답게 보인다
매화마을의 청매실 농원 전경
영호남을 잇는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