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의 산
무등산/100대 명산 본문
눈 덮힌 무등산의 서석대와 입석대를 보고 싶다는 셍각이 일손을 어지럽게 하여 20일 06:45에 사당에서 출발하는 아름다운산하산악회의 버스를 타고 광주로 달린다. 10:40에 원효사 주차장에 도착하여 눈 썩인 비가 뿌리지만 곧장 무등산옛길로 접어든다. 제철유적지-치마바위-서석대-입석대-장불재-중봉-동화사터-토끼등-증심교-증심지구곤리사무소로 산헹을 하였다. 질척되는 등산로에 짜증이 날만한 제철유적지를 지나고 부터는 눈이 쌓여 아이젠을 착용하고 오른다. 비까지 내리던 날씨가 해빛까지 나서 맑은 하늘이 열리며 서석대 웅장한 바위앞에 서니 너무멋진 풍경에 눈동자가 멈춘다. 상고대와 어우러진 바위는 한폭의 동양화 같다. 매서운 ㅂ람과 눈발이 휘몰아치는 서석대 정상을 찍고 입석대에서 또 힌번 감탄하고 장불재를 지나 가장 매서운 바람이 밀어 부치는 중봉으로 오른다. 동화사터를 지나 토끼등능선 부터 증심지구까지는 봄날의 청계산처럼 질척된다는... 눈밭에서 혼자 점심먹기도 내키지 않고 줄창내려 왔더니 출발시간은 17:10인데 15:30도착하여 식당에 들러 1시간을 넘게 시간을 보내다가 .....
무등산 서석대
원효사 주차장에 내리니 눈비가 내린다
무등산옛길 2구간으로 ....
초록빛이 이채롭다
제철유적지
물통거리
치마바위
발원지라는데....
눈이 참 눈답다
중봉이 보인다
서석대를 향하여...
서석대로 오르는 등산로
상고대를 배경으로...
서석대
무등산 인왕봉/ 출입이 통제되어 눈으로만....
바람이 거칠게 부는 서석대 정상
추위에 떨며 기다렸다 인증샷
입석대로 향한다
입석대의 장엄함이...
장불재의 통신탑
중봉으로 향한다
장불재 비
바람이 매섭다
중봉비가 얼었다는...
뒤돌아본....
토끼등 증심사 방향으로....
성터인가....
동화사 샘터
한층 더 푸르게 보이는 대죽
등산로가 끝나는 듯....
토끼등 쉼터
진흙의 신발과 스틱을 씻고....
증심교
증심지구지킴센터
근처 식당에서 ....
주차장으로 가는 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