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의 산
백덕산/ 100대 명산 본문
9월18일 07:00 출발하는 새마포산악회 버스를 타고 10:05에 법흥사 입구에 도착하여 사자교를 지나 약2km를 걸어 관음사(홍원사)앞에서 등산로로 접어든다. 2대의 버스에서 쏟아 놓은 등산객이 뿔뿔히 흩어져 백덕산을 오르는 우리 일행은 10여명 뿐이다. 관음사-전망바위-숯가마터-신선바위봉-삼거리-백덕산-전망바위-제단터-관음사(흥원사)- 법흥사 입구로 원점회귀하는 도상거리 약13km의 산행을 하였다. 가을이 어느새 성큼 닥아와 가을 의 정취를 즐기는 명산 산행을 하였다.
백덕산은 강원 영월군,평창군 그리고 횡성군에 걸쳐있는 높이 1,350m의 고봉이다.
배낭과 스틱이 지키고 있는 백덕산 정상
버스 2대에서 쏟아 놓은 등산객들이 각자 자기 취향대로 코스를 찾아 뿔뿔이 흩어져 간다
물로 바퀴가 돌아가는 신기한 자전거 조형물
법흥사는 사자산 자락에 있다는...
백덕산으로 오르는 등산객은 코스가 길어서 인지 몇명 않된다
사자교를 지나 산행 들머리까지는 약 2km
해바라기....
메밀꽃이 활짝 피어...
잽싸게 다들 앞서가고...
단풍과 돌지않는 물레방아
2km 지루하다
관음사라고 안내 되어 있지만 사찰에는 원홍사라고...
임도 2km를 걸어서 들머리로...
서로 공생하자는....
잘못 들어서 모두 빽 한다
여기서 다시 출발
처음은 육산의 비단길 같은데....
계곡에는 물이 흐르고..
색감이 좋은 투구꽃이 우리를 반기는듯...
엄청나게 큰 고인돌이라는....
너들길을 잘도 오른다
시원하고 맛이 좋은 청정 계곡물을 마시고...
동자꽃도 ....
집터에는 나무가 무성하다
2.1km 올랐다는
쉬운 산은 없다는 진리
백덕산 쉽지 않습니다....
아무리 보아도 촛대 같지는 않다는 생각이...
여기서 산악회에서 나누어준 점심(찬은 각자 준비하고 따뜻한 밥만 제공)을 먹는다
또 힘차게 오른다
움푹파인 나무속에 또 다른 나무와 풀이 기생하는 ....
나무 주위에 가지와 같은 둥치가 둥글게 퍼저 있는 나무
서울대 마크를 연상케 하는 나무
백덕산 정상이 보인다
가을 하늘....
고생 했수다
정말 오지라는 생각이 든다
이 경치를 보고 싶어서...
백덕산이란.....
사방을 둘러보고...
하산 / 늘 시간이 부족하다고 서두른다.
경계석과 정상석
1,350m 에서 하산은 경사가 심한곳이 많아 위험이 곳곳에 널려 있다.
줄이 없다면....
전망대에서...
가을이 성큼 성큼 닥아 온다
급경사 구간
용바위
800~ 고지대에 서식 하는 대죽
낙타바위
소원바위/ 지금 절실한 나의 소원은 무얼까.....
안전하게 하산하는게 아닐까...
친구의 소원은 무얼까....?
전망대라는데 나무가지가 가로막고 있어 전망은 별로다
치악산이 보인다는데...
제단터에도 나무가 무성하다
열받은 발을 식혀 보려고 ....
설통바위?
홍원사가 ..
여름에는 정말 좋은 곳이겠구나 하는...
홍원사
구봉산의 깊은 뜻이.... 우리는 6봉 쯤에 선걸까....
백덕산 산행은 여기서 끝나지만 우리의 산행 길은 계속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