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의 산
백둔봉과 명지산 본문
3일 백둔리 친지댁에서 휴가를 보내면서 시간을 내어 백둔봉과 명지2봉을 산행하였다. 06:00에 출발하여 백둔봉과 명지2봉을 오르고 백둔리 버스주차장으로 하산하는 7시간 정도 소요되는 코스로 산행중에 한사람의 등산객도 없어서 산 짐승들의 배설물을 밟고 지나면서 으시시한 기분도 느꼈다. 명지산 코스지만 등산객이 많지 않은 코스라 길 찾기도 힘들고 경사도 심하여 힘든 산행을 하였다.
오늘은 저 명지산2봉을 오르기로....
숲이 우거져 길을 찾기가 쉽지않다
잣나무 숲을 오른다/ 가평의 산은 잣나무 천지다.
숲을 헤치고 태양은 떠오르고....
헬기장에는 잡풀이 무성하고...
백둔봉정상
여기도 헬기장이....
바위와 나무가 하나 되어...
바위에 앉아 있는 나무
백둔리 마을
연인산이 멀리에...
명지산2봉은 아직도 멀다
멧돼지의 오물이 널려 있다.
무농약 토마토와 과자와 물이 오늘의 식량이다
코발트색 하늘
명지산2봉/ 오늘은 여기가 목표다
명지산3봉이 눈 앞에...
화악사과 중봉
내가 설 자리에 스틱을 세워 본다
동자꽃/ 기다림의 꽃 말이 아름답다
말나리/ 참나리
인적이 없는 원시림 같다
백둔리 하산
주차장까지 길은 지루하고 지친다
연인산 방향을 올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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