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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 9봉8문(九峰八門) 산행(2/3)

kwangsoo 2020. 5. 23. 14:31

소백산의 오지인 9봉 8문 산행의 2탄으로 5월 21일 4봉 뒤시랭이 문봉(958m)과 5봉인 덕평 문봉(954m)과 6봉인 곰절 문봉(871m)을 산행하였다. "득도의 길"이라고 해서 별 생각이 없었는데 산행하면서 알게 된 것이 물이 없고, 조망이 없고, 어디에도 방향과 거리를 알려주는 이정표가 없어 모든 것을 산꾼 스스로가 고생하며 해결하여야 하는 데에 득도의 길이 있는 게 아닌가라는....   덕평마을을 출발하여  제4봉 뒤시랭이 문봉-표대봉(1315m)-제5봉 더평문봉-제6봉 곰절 문봉-보발리로 하산하는 약 13km 7시간을 내면의 세계와 사투하는 잊을 수 없는 산행을 하였다.

제4봉인 뒤시랭이문봉/958.3m

 

보발재에서 구인사 방향으로 오른다.

 

소백산 9봉8문이 힘드는 줄 알기에 모두들 철저히 준바한다

 

 

소나무 숲이 좋다

 

 

후미를 위해 깔지를 깔으신다.

 

보이는 산의 우측에 뒤시랭이문봉이 있다고...

 

산행대장님들과....

 

 

연록색의 숲이 너무 좋다

 

 

멋진 소나무

 

고도를 높이면서 바위길이 

 

 

이정표가 없어 대충 감으로 진행한다

 

 

오지 숲에 임도와 등산로가 나란히

 

 

쉼터인가

 

 

흰철쭉이 아름답다

 

 

여직 철쭉이 있는게 신기하다

 

구인사 주위에만 안내표시가 있다

 

 

 

구인사 적멸보궁으로 가는 계단

 

 

 

 

1대조사 상월스님의 묘/수리봉(영주봉)은 풍수지리학상으로 세마리의 용이 승천하는 형상이라고...

 

 

적멸보궁

 

 

구인사 뒷산인 수리봉에서 본 가야할 길

 

적멸보궁에서 진행하는 길도 경사가 심하다

 

 

임도를 건너서

 

 

구인사에서 입산금지를 ....

 

 

 

 

812봉의 삼각점

 

길도 아닌 ...   점점 험해진다

 

 

진정으로 법월팔문法月八問 인가

 

 

쉽지않은 ...

 

 

가느다란 로프를 잡고 오르고

 

 

 

돌아가고

 

 

로프도 없는 바위 길

 

 

 

숲 사이로..

 

 

 

 

바위를 뚫고 자라는 엄청난 생명력의 나무

 

 

 

 

미끄럽기도 하고

 

 

득도의 길이라니....

 

 

 

 

미끄러지면 사망이다

 

 

가는 밧줄을 잡고 오른다

 

 

 

 

 

계속 이어지는 ...

 

 

 

오늘의 첫 과제인 4봉 뒤시랭이문봉에 도착

 

 

958.3m

 

 

뒤시랭이문봉에서 조망한 마을

 

 

산 산 산이다

 

 

계속되는 바위길

 

 

수분 보충

 

 

4봉 인증샷

 

 

 

4봉에서 계곡을 탄다

 

계곡 길이 득도의 길인 듯

 

 

 

 

잠시 알바 중이다

 

 

 

 

비껴가고

 

 

 

 

 

산행이 아니라 고행이다

 

 

 

 

바위를 타고 넘는다

 

 

제5봉 덕평문봉

 

 

 

 

급경사 내리막 길

 

 

배도 고프고 ...

 

 

 

시그널이 반갑다

 

 

 

 

 

 

 

 

묵묵히 오른다

 

 

 

 

힘들어도 철쭉의 아름다움에 빠져 본다

 

 

 

 

 

 

 

 

너덜길도 오르고

 

 

 

 

 

바위를 넘어서

 

 

 

 

한 참을 치고 오르니 ...

 

 

구봉팔문 표대봉/1313m

 

 

 

 

 

 

 

 

 

 

 

 

 

 

앞에 있는 봉우리를 넘어면 또....

 

 

 

대단하신 부부

 

 

 

 

 

 

 

 

 

 

 

 

 

 

 

 

 

기어올라야 하는 바위

 

 

 

 

곰절문봉을 오른다

 

 

 

오늘의 최종 목적지

 

 

 

 

 

 

이제는 하산 이다

 

 

 

13km가 넘는 고행 길이 끝 나려나...

 

험한 길에서 꼭 알바를 하여 기진 한다고

 

 

 

 

임도 도착

 

 

 

 

 

 

계곡의 물이 좋은데 시간에 쫓기어...

 

 

 

 

 

 

 

마을을 지킨다는 수령200년 보호수

 

지친 몸을 취나물 넣은 라면으로 달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