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가북계 종주
대중교통으로는 접근이 쉽지 않고 워낙 긴 코스라 산행 결정을 하기가 쉽지 않았다. 4월7일 9시 정각에 가평역에서 버스를 타고 9:40에 중간말 종점에 내려 윗홍적마을을 지나 홍적고개-몽덕산-납실고개-앵상골고개-가덕산-전명골재-퇴골고개-북배산-갈밭재-싸리재-계관산--너래기골-주차장- 17:35에 목동터미널에 도착. 약 여덟시간 20km를 훌쩍 넘게 걸었다. 고개나 재는 오르고 내림이니 크고 작은 봉이 수도 없이 많은 듯... 능선길에는 철 늦은 눈바람 까지 불고... 긴 코스를 마칠때 까지 등산객 한사람 못만나는 황제산행을 하였다.
몽덕선 가덕산
북배산 계관산
몽덕산 가덕산 북배산 계관산 지도
가평역
가평역 앞의 자라섬 축제 안내
가평역 앞 버스정류장 09:00에 버스를 탄다.
재즈가수들
가평역 주위의 진달래
세계적인 재즈계의 거장들이.....
홍적종점/중간말종점엣 버스를 내려 윗홍적마을을 지나 홍적고개까지
이 길은 참 마디다
출입을 통제 하지않는게 다행이다
개 주인에게 길을 묻다
돌고 돌아가는 홍적고개 길
윗홍적마을
산행들머리인 홍적고개
화악산 오르는 들머리
경기도와 강원도의 경계
가평방면
저 아래에서 우리는 올라 왔다
끝없이 이어지는 길.... 걷기는 힘들다는....
몽덕산 가는 길/내리꼿는 길인데 표시가 없다....
등산로가 정비되지 않아 풀밭을 걷는다
길과 윗홍적마을
이런 길이 좋게 느껴질 때도 있다.
생강나무 꽃
오르고 내리고가 수없이 반복된다
몽덕산 정상/ 서로 품앗이 하여 인증
몽덕산 정상의 풍경
철조망 옆으로...
또 오르고....
꽤 먼거리를 걸어 왔다
억세가 .....
정상을 처다보며 오를 때 설레이는 마음은 왜 일까.....
가덕산 삼각점 인가.....
삐딱하게 서 있는 가덕산 정상석
강원도 영월에 있는 덕가산을 오르며 이름의 앞뒤가 바뀐 가덕산을 등산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북배산 한시간.....
가덕산 헬기장
흐미하게 보이는 삼악산
춘천시가지도 희미하게....
직도 반도 못왔네...
이제는 반 더....
위엄이 나타나는 나무
뭔재가 이렇게 많을까....
표시판 정비하면 가평군 세수가 빵구나나....
북배산 정상
앞도 보고 뒤도 보고....
가평군 북면 수동리 산 1번지
이제는 갈길이 지겨워 지는듯.....
억세밭이 계속된다
연세가 높으신듯.....
갈길이 멀어 쉴수가 없는 딱한 사정에 눈으로만 보고....
춘천시가 조금 더 가까이 보인다
한눈에 보이는 끝에 있는 산이 계관산이다. 쉬울것 같은데....
계관산2.5km/ 한 시간이면 갈려나....
여기서 부터는 등산로에 잡나무를 정비하여 수월하게 걷는다
능선을 타고 발바닥의 감촉마저 좋은 비단길 같다
유일한 바위 타는 길/ 우회로도 없다
같이 가면 덧나나....
길은 이어저야 길이고 우리는 길을 가야 집에 간다
얼마나 멋진 등산로 인가....
계관산 0.400m ㅋㅋㅋ~
아~ 춘천 ! 걸어가기에는 너무 멀다/ 닭갈비가 기다리는데.....
오늘의 최종 고지 계관산 정상 풍경
뒤돌아 본 등산로
해발 735.7m
바람이 춥다
우측 아래로 급경사로 하산한다
리본이 꽤 많이 걸려 있다
산, 강, 도시~ 정말 아름다운 풍경인데 흐려서 아쉽다
까다로운 하산 길 약100m
진달래가 색이 맑다
인도로 내려서는 마지막 언덕길
현호색
생강나무 꽃
물 흐르는 소리가 ....
은하교
광복70년인데 20년전에 세운걸까....
현재 4:40인데, 버스는 7시에 있다고 하고... 택시 만나면 타기로 하고 목동터미널을 향하여 걷는 고행을 시작한다
꽃도 보고 마을 구경도 하고...
개나리
갈대밭
버들강아지인가...
흰목련이 준비 중이다
적목련도.....
허드러지게....
멋진 펜션도....
유엔군 참전용사비
결국은 목동터미널까지 걷고... 5:40 버스를 타고 가평역으로,
시간이 맞아 6시 경춘선 전철을 타고 왕십리역에 내려서....
배가 너무 고파서 감자탕으로 시작하여 밥 두공기를 뽁아서....
치열했던 산행 뒤풀이는 왕십리 역앞 식당에서 감자탕으로....